항목 ID | GC05700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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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倉雁土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 산102-3임 일원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조명일 |
소재지 | 군산 창안 토성지 - 전북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 산102-3임 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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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의 산성터.
[위치]
창안 토성은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도암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망경산[88m]을 최고봉으로, 그 북쪽과 남쪽 산줄기를 따라 동쪽의 평탄지까지 아우르는 평산성의 형태를 띠고 있다.
[현황]
창안 토성은 고려 시대 12조창 중의 하나인 진성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헌 비고(文獻備考)』에는 ‘옛 진성은 임피읍의 서쪽 10리에 있는 토축성으로, 둘레가 10여 리인데, 고려 초 조창이니 곧 12창의 하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기록에 나오는 진성이 바로 창안 토성인지 확증할 만한 근거는 없다.
산성의 둘레는 대략 4㎞ 가량 되는데, 대부분이 허물어지고 동쪽 일부만 남아 있다. 2004년 전북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동쪽 성벽 일부 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성벽은 토축성으로 일부 판축 기법을 사용하여 축성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성벽의 내부에서 고려~조선 시대의 기와 조각과 자기 조각 등이 출토되어 고려 시대 축성되어 조선 시대까지 운영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창안 토성의 내부에는 현재 창안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이 고려 시대 진성창 터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민가의 텃밭 등에서 고려 시대 기와 조각이 발견되고 있을 뿐, 이를 확증할 만한 자료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향후 이곳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하여 진성창 및 이와 관련된 성곽의 현황을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