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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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善山金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김두헌 |
[정의]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및 임피현 지역]에 세거한 성씨.
[개설]
선산김씨 백암선생파는 16세기 전반 경에 선산김씨 시조 김선궁(金宣弓)의 20세손 김중견(金仲堅)이 정읍에서 옥구로 이거한 이후 후손들이 옥구현 일대에 세거하였다.
한편 김중견의 당질 김증(金增)은 임피로 입거하여 후손들이 임피현 일대에서 세거하였다. 김중견과 김증의 후손들은 각각 옥구와 임피에 세거해 왔는데, 자신들을 선산김씨 백암선생파라고 불러왔다.
[연원]
선산김씨 시조 김선궁은 경주 김씨 시조 김알지의 30세손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칠 때에 선산에 이르러 장사를 모집하자 이에 응하니, 왕건이 활을 줌으로써 이름을 ‘선궁’이라고 하였다며, 이후 큰 공을 세워 식읍을 받고 선산군에 봉군되었다. 김선궁의 14세손이 김제(金濟)인데, 호는 백암(白巖)이고, 고려 말에 평해 군수를 지냈다. 당시 나이가 31세였다.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자 시(詩) 28자(字)를 남기고 바닷가에 이르러 통곡하고 배를 타고 어디론지 사라졌다.
[입향 경위]
선산김씨 시조 김선궁(金宣弓)의 20세손이며, 백암 선생 김제(金濟)의 7세손인 김중견(金仲堅)이 16세기 전반에 정읍에서 처가가 있는 옥구로 이거하였다. 김중견의 당질 김증(金增)도 임피로 입거하였다.
김중견의 동서(同壻) 경주 이씨 이몽원(李夢黿)도 파주에서 옥구로 이주하였다. 이몽원은 경주 이씨 상서공파 옥구 입향조이다.
[현황]
김중견(金仲堅)과 그의 당질 김증이 각각 옥구와 임피로 입거한 이후 후손들이 각각 옥구와 임피에서 세거하여 왔다. 후손들은 자신들을 선산김씨 백암선생파라고 부르고 있다.
선산김씨 백암선생파 임피 입향조 김증(金增)의 10세손인 김두팔(金斗八)은 1858년(철종 9) 식년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현재 군산 지역에 거주하는 선산김씨 현황에 대해서는 조사된 사례가 없어 파악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