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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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懺謝文碑除幕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길 16[금광동 13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종안 |
시작 시기/일시 | 2012년 9월 16일 - 참사문비 제막식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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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동국사 -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길 16[금광동 135-1] |
주관 단체 | 동지회(東支會) - 일본 동경 |
행사 시기/일시 | 2012년 9월 16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금광동에 있는 동국사 경내에서 진행된 참사문(懺謝文) 비석 제막식.
[연원 및 개최 경위]
일본 불교의 대표 종단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懺謝文)을 음각한 비석을 군산시 금광동에 위치한 동국사(東國寺) 경내에 세우기 위한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행사 내용]
2012년 9월 16일 군산시 금광동에 위치한 동국사(東國寺) 경내에 일본 불교 종단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모였다.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비 제막식을 거행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조동종은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이후 태평양 전쟁 패전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해외 포교라는 미명 하에 당시의 정치 권력이 자행한 아시아 지배 야욕에 가담하거나 영합하여 수많은 아시아인의 인권을 침해해왔다···.”[이하 생략]
위 글귀로 시작하는 참사문비는 가로 3m, 세로 2.3m 크기로 기단은 연화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비문은 일본 조동종이 20년 전 발표한 참사문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일제 침략에 앞서 조선에 포교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일본 불교가 황국 신민화 교육에 앞장선 것을 참회하고 사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왼쪽은 한국어 번역문, 오른쪽은 일본어 원문이 새겨있다.
참사문비 제막은 일본의 동지회(東支會) 회장 이치노헤[일본 아오모리현 운상사 주지]가 주도했고, 제작 비용도 일본 불교계에서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