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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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村里 |
영어공식명칭 | Gyo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교촌리(校村里)는 경산시 자인면의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교촌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생개, 문래각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교촌리는 자인향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교촌’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
[형성 및 변천]
교촌리는 본래 자인군 읍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자인면 교촌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교촌동이 교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교촌리의 북쪽에는 도천산[261.3m], 동쪽에는 선암산[417.1m]·금학산[307.6m] 등의 구릉성 산지가 위치해 있는데, 구릉성 산지의 계곡 말단부에 형성된 선상지형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교촌리의 면적은 0.52㎢이며, 인구는 217가구, 428명[남자 217명, 여자 211명, 외국인 제외]이다. 마을 북서부 언덕에서 계단식 경작으로 논농사와 과수 재배를 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경산2일반산업단지로 개발되었고, 마을 남쪽 일부만 거주지로 남아있다.
자인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106호]가 마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인향교 남쪽에 자인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다. 예전에는 남쪽에 내못들이 넓게 펼쳐져 있었으나 현재는 금박로에 면한 동쪽 일부분, 자인로와 교촌길 사이 구간 일부에서만 과수 재배가 이루어진다.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전체의 20% 정도이다. 주요 작물은 복숭아이며, 벼농사, 대추, 자두 농사도 행해진다. 북촌작목반이 전량을 농협으로 계통 출하한다.
경산2일반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공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졌고, 외지인의 유입도 증가하였다. 신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장군놀이의 중심 무대로 알려져 있는 유제[버들못]는 경산2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모두 메워졌고, 유제가 있던 자리에는 원래 모양대로 축소해 만든 작은 연못이 있는데, 한장군이 칼로 베었다고 전하는 검흔석이 있다. 마을을 통과하는 자인로와 자인공단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