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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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尺里 |
영어공식명칭 | Gacheok-ri |
이칭/별칭 | 가재,가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가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가척리(加尺里)는 경산시 용성면의 남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가척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비리재, 문디밭골, 가재, 못안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가척리는 가재고개 밑에 위치하여 가척 또는 가재, 가현리로 불리게 되었다. 비리재는 비리재 아래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문디밭골은 가재 북쪽에 있는 마을로 문둥이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가척리는 본래 자인군 하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용성면 가척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가척동이 가척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가척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가척리는 발백산[674.5m]의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 높고 낮은 산줄기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간 마을이다. 동·서·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남쪽의 대종리 방향으로만 트여 있으며, 마을의 북쪽과 북동쪽으로 깊은 계곡을 따라 계단식 경작이 이루어진다. 북쪽 계곡 끝에는 율농지[가척저수지]가, 남동쪽 계곡 끝에는 대척지가 있고, 동남쪽 계곡에는 퉁점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농업용수 및 계절의 변화에 따른 수량 조절을 한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가척리의 면적은 2.5㎢이며, 인구는 40가구, 70명[남자 33명, 여자 37명, 외국인 제외]이다. 가척리의 동쪽은 부일리, 서쪽은 부제리, 북쪽은 송림리, 남쪽은 대종리와 접한다. 북쪽과 동쪽 골짜기를 따라 조성된 용림로를 이용하여 송림리와 부일리로 연결되나 깊은 계곡을 따라 걸어가야 하므로 왕래가 쉽지 않다.
반면 계곡이 합쳐지는 남쪽 방향은 비교적 골도 넓고 농경지로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이곳에 산촌 형태로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 해당하는 가척리경로당에서 남쪽 약 200m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1650년경 연안 차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며 경주 이씨들이 많이 살고 있다. 가척리에서는 미나리 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문화유산으로는 삼국·조선 시대 유물 산포지와 한장군에게 제사지내는 한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