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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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堤里 |
영어공식명칭 | Buje-ri |
이칭/별칭 | 가못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부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부제리(釜堤里)는 경산시 용성면 중앙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부제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부제, 강남, 저질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부제리에는 가못이 있어 가못이라 불리다가 후에 부제마을이라 개칭되었다. 강남은 냇물 남쪽에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저질은 부곡 남쪽에 있는 마을로 ‘길 넘어’, ‘저 길 넘어’, ‘고개 너머’의 뜻으로, 그 후 ‘저질’로 쉽게 부르게 되었다. 질은 경상도 방언으로 길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부제리는 본래 자인군 하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용성면 부제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부제동이 부제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용성면 부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제리는 발백산[674.5m]의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 높고 낮은 산줄기가 마을의 동쪽과 남쪽을 둘러싸고 있다. 북쪽으로는 오목천이 흐르면서 충적평야를 형성하였다. 마을 서쪽 끝에 있는 성신지와 동남쪽 곡저 부분에 있는 부제지, 미륵지, 신당지, 궁감지, 사양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가 농업용수 공급 및 계절에 따른 유량 변동을 조절해주며, 최근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낚시터로도 이용되고 있다.
발백산의 서쪽 산줄기와 큰골산[643.9m]·대왕산[615.7m]·용산[435.5m]의 동쪽 산줄기, 학일산[695.2m]·양달산[406.4m]·방지산의 남쪽 산줄기가 만나는 지점에 넓은 곡저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부제리의 면적은 4.6㎢이며, 인구는 103가구, 189명[남자 104명, 여자 85명, 외국인 제외]이다. 부제리의 동쪽은 가척리, 서쪽은 지방도 제919호를 경계로 곡신리, 북쪽은 오목천을 경계로 덕천리·당리리, 남쪽은 곡란리와 접한다.
농업은 벼와 복숭아 농사를 주로 한다. 마을 내부의 교통로는 육동로, 운용로, 부제길, 덕천길이 있으며, 육동로를 따라 부제지 위쪽에 부제리회관이 있다. 부제리의 북서쪽 경계 가까이에 용강사와 부제경로당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삼국 시대에 조성된 고분군, 조선 시대의 가마터,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삼국·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