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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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亭洞 |
영어공식명칭 | Daejeong-dong |
이칭/별칭 | 대정골,죽정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대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대정동(大亭洞)은 경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해 있다. 동의 행정은 북부동에서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대정동은 대나무가 많고 큰 정자나무가 있어 ‘죽정(竹亭)’이라 부르다가 뒤에 ‘대정(大亭)’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대정동은 본래 경산군 읍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경산면 대정동으로 개설되었다. 1956년 7월 8일 경산면이 경산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경산군 경산읍 대정동이 되었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되어 경산시 대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정동의 북동쪽 경계를 따라 오목천이 흘러와 금호강으로 유입되며, 금호강은 대정동의 북쪽 경계를 따라 내려가 대구광역시로 흐른다. 대정동의 서쪽 경계를 따라 남천이 흐르고, 대정동을 지나면 대구광역시에서 금호강으로 유입된다. 대정동은 전체적으로 금호강, 오목천, 남천의 유역 평야인 한들[대정들]이 펼쳐져 있으며, 대정동 남부 농경지는 주택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대정동의 면적은 1,647,643㎡이며, 인구는 126가구, 245명[남자 131명, 여자 114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정동의 동쪽은 임당동, 서쪽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남쪽은 대평동, 북쪽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접한다.
대정동은 대구광역시 동구의 반야월·안심 지역에서 경산시로 진입하는 관문이다. 반야월·안심 지역에서 금호강의 안심교를 건너면 경산을 남북 방향으로 통과하는 경안로가 대정동을 지나 경산 중심지로 향한다.
서쪽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이지만 대정동과 인접한 곳은 대부분 농경지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대정동으로 통행하는 교통량은 많지 않다. 대정동은 인구가 매우 적은 금호강 변의 농촌마을로서 논농사와 밭농사, 과수원이 혼재된 곳으로 포도와 대추가 많이 생산된다. 남부 지역은 집촌(集村)이 형성되어 대정동의 중심 마을을 이루며, 북부 지역은 과수원과 밭농사 지대가 대부분이고 농경지를 따라 개별 가옥이 흩어져 있다.
대정동 남부 지역을 포함하여 대평동, 임당동에 이르는 대부분의 농경지가 2025년 준공 예정인 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지구에 포함되어 있다. 대정동 북단은 대구선 철도가 지나가며, 대구선 남쪽은 경부고속철도가 통과한다. 대정동 서부 남천 변에는 경산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되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청동기 시대에 조성된 대정동 선돌군이 있다. 마을 북편의 하천변을 따라 분포하는데. 모두 6기가 확인되었다. 조선 후기 효자 서렴(徐濂)과 정동구(鄭東龜)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렴 효자정려각과 정동구 정려각이 마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