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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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山大邱-大學校- |
영어공식명칭 | Stromatolite in Daegu Catholic University, Gyeong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13-13[금락리 300-1] |
시대 | 선사/선사 |
집필자 | 최희만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내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산소 기원의 석회암.
[위치]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정 내 미르관과 성요한보스코관 사이에 있다.
[형태]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일명 ‘산소바위침대’로 불리는 산소 기원의 암석으로, 원시 미생물인 시아노박테리아[남조류]의 생명 활동을 발견할 수 있는 나이테 모양의 줄무늬 석회암이다.
원시 지구의 단세포 생물인 남조류(藍藻類)는 수심 2~3m의 얕은 바다에서 광합성 작용으로 산소를 생성하면서 스스로 유기물층을 만들고, 또한 끈끈한 발 모양의 기관이 모래와 진흙을 부착시켜 얇은 무기물층을 만든다. 이런 과정이 반복된 결과 유기물층과 무기물층이 교대로 퇴적되어 형성된 것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형성 시기가 약 1억 3,500만~6,500만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형성 장소는 호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황]
현재 한반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는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 서해 상의 소청도, 강원도 태백시 부근 등지에 분포해 있다.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는 2004년 경북대학교 대학원생들에 의해 처음으로 학계에 발견되어 발굴 조사했으며, 2009년 12월 11일 천연기념물 제512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면적은 762㎡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006년 이 바위를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테리아 화석의 함유 정도, 화석의 보존성 그리고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세계적일 뿐만 아니라 생성 당시 호수의 규모나 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