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속 지사.

[개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산하 지소 중 한 곳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 생산 기반 조성 및 정비, 농어촌 용수 및 수리 시설 유지·관리, 농어업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농어촌 지역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위탁 집행형 준정부 기관이다.

[설립 목적]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는 경산 및 청도 지역에서 환경친화적 농어촌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농어업 생산 기반 시설을 종합 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증대 및 경쟁력 강화, 지역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의 전신은 1925년 8월 22일 설립된 경산수리조합이다. 경산수리조합은 1930년 설립된 연호수리조합, 1941년 설립된 용성수리조합, 1942년 설립된 쌍산수리조합과 함께 경산군 지역의 수리 시설을 관리하였다. 경산수리조합은 1962년 1월 21일 경산토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었다. 1970년 1월 12일 「농촌근대화촉진법」의 공포 이후 토지개량조합이 농지개량조합으로 개칭되었으며, 1973년부터 수리 시설은 농업진흥공사[1990년 7월 농어촌진흥공사로 재발족]에서, 유지 및 관리는 농지개량조합에서 맡게 되었다.

2000년 1월, 농어촌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된 「농업기반공사및농지관리기금법」[법률 제5759호, 1999년 2월 5일 제정]에 따라,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지개량조합, 농어촌진흥공사가 통폐합을 거쳐 농업기반공사로 새로 출범하였다. 농업기반공사의 출범과 함께 경산농지개량조합도 농업기반공사 경산지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2005년 12월 29일 「농업기반공사및농지관리기금법」이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으로 개정되면서 농업기반공사에서 한국농촌공사로 다시 개칭되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반공사 경산지사도 한국농촌공사 경북본부 경산청도지사로 개칭되었으며, 2008년에는 다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의 주요 사업은 농업용수 개발, 경지 정리 사업 등 농업 생산 기반 조성·정비이다. 경산시와 청도군에 소재한 저수지 등의 각종 수리 시설을 관리하고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농업 생산 기반 정비,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지표수 보강 개발, 지하수 자원 관리, 구획 경지 정리, 배수 개선,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의 조직은 지사장 이하 농지은행부·수자원관리부·청도지소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6월 기준 지사장을 포함하여 34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관내 수혜 면적은 총 3,658㏊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경산·청도지사는 효율적인 수리 시설 관리를 통해 경산 및 청도 지역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보급과 수해 방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