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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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里 |
영어음역 | Ha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 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학리의 명칭은 학마을에서 유래되었다. 마을 앞 소나무 숲에 백로가 많이 서식하여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내횡보면 인동(仁洞)·마치동(馬峙洞)·학동(鶴洞)·개인동(開印洞)·하남동(下南洞), 적량면 상속산동(上束山洞) 각 일부가 통합되어 횡천면 학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칠성봉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동남쪽으로 뻗어 오다가 횡천면으로 접어들면서 아래로 잔가지를 내리고, 말티재 부근에서 또 다른 지맥이 남쪽으로 길게 뻗어 띠 모양의 분지를 형성하였다. 그 사이에 횡천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곡류하고, 횡천강을 끼고 월평리·횡천리·남산리·학리가 차례로 터를 잡았다. 나지막한 언덕을 등지고 자연 마을인 개인이 서북쪽 산기슭에 터를 잡았고, 마치가 횡천강을 마주 보며 서쪽 산기슭에 집촌을 이루고 있다.
[현황]
학리는 횡천면 남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5.67㎢으로 이 중 밭이 0.19㎢, 논이 0.59㎢, 임야가 4.31㎢이며 총 142가구에 331명[남자 168명, 여자 16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여의리·남산리·횡천리와 이웃하고, 개인·마치·구학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마치는 말티재가 줄어 말티로 불리다가 다시 마치 로 불려 마을 이름이 붙은 것이다. 구학은 오동나무가 무성하여 토속 명칭으로 머구재라고도 하였으며, 학이 머물러 구학이라 하였다. 수령 400년의 학리 팽나무가 있다. 학리는 정안봉 밑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보면 장암리와 고전면 성천리까지 걸쳐있는 정안봉 산성이 있다. 적량면 동산리까지 이어지는 둔동용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