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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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磨古道-祝祭 |
영어공식명칭 | Dharmagodo Walking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훈 |
시작 시기/일시 | 2018년 - 제1회 달마고도걷기축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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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미황사 일원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
전화 | 061-532-1330[해남군 관광안내]|061-530-5915[해남군청 문화관광과]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의 둘레길인 달마고도 힐링 걷기를 테마로 개최하는 축제.
[개설]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위치한 달마산의 둘레길이며, ‘눈이 즐겁고 발이 편한 명품 걷기길’이다. 미황사에 전해 내려오는 12개 암자를 연결하는 암자 순례길이기도 하고, 달마산 미황사의 옛길이기도 하다. 달마고도는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날라 일일 35명, 10개월간 일만 명의 사람 손으로 시공한 아름다운 길이다. 달마산의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너덜겅, 편백나무 숲과 함께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달마고도는 2015년 전라남도에서 ‘남도길 명소화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걷기 여행길이다. 미황사에서 출발하여 큰바람재-노지랑골-몰고리재 등으로 이어지는 17.74㎞ 규모로 2017년 11월 완공되었다.
[행사 내용]
달마고도걷기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걷기행사와 함께 명상음악회, 숲속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주 행사는 달마고도 1~3코스 13㎞와 1코스를 왕복하는 5.4㎞에서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달마고도 1코스는 ‘태고의 땅을 찾아 큰바람재를 넘는 길’ 구간으로 미황사~큰바람재 왕복코스이다. 2코스는 ‘문바우골 너머 큰금샘 찾아가는 길’ 구간으로 큰바람재~노지랑골 사거리 코스이다. 3코스는 ‘이진의 말을 몰아 십삼모퉁이 넘어 마봉가던 길 구간’으로 노지랑골 사거리~몰고리재~마봉약수터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달마고도는 코스 전 구간에서 장엄한 너덜겅과 다도해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숲길을 걷는 동안 우쿨렐레, 색소폰 등을 연주하는 숲속음악회와 도보여행 전문가의 강연회 등도 만날 수 있다. 또 미황사에서는 명상음악회가 열리고, 참가자들을 위한 즉석 사진 촬영과 사진 인화 이벤트, 소원 실팔찌 만들기, 부채 만들기, 승려 금강과 함께 하는 손 글씨 써 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황]
2018년 달마고도걷기축제는 4월 28일 송지면 달마산 달마고도 일원에서 ‘제1회 달마고도걷기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제1회 달마고도걷기축제는 2018 봄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의 일환으로 해남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였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8년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해남 미황사 달마고도 걷기 길이 ‘관광자원 개발 사업’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함께 해당 사업별로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되었다. 해남 땅끝 미황사의 달마고도 걷기 길은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명품 길 사업으로 조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