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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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岩里琴山都祭 |
영어공식명칭 | Geumsan 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Tutelary Spirit in Pyeongam-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평암리 금산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태 |
중단 시기/일시 | 2010년 전후 - 평암리 금산 도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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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마을 전역 -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평암리 금산마을 |
성격 | 민속 의례|마을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정월 초하루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평암리 금산마을에서 정월 초하루에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평암리 금산 도제는 해남군 북평면 평암리 금산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초하루에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평암리 금산 도제는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700년 이상 된 귀목나무[느티나무] 앞에서 지내는데, 정월 초하루 오후 다섯 시 무렵에 귀목나무 앞에 상을 차리고 축문을 읽은 뒤 마을의 각 세대주 이름이 적힌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연원 및 변천]
평암리 금산 도제는 그 연원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마을공동체가 오랜 기간 지속해 온 민속 의례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평암리 금산 도제는 마을이 생기면서 심었다고 전해지는 약 700년 된 귀목나무 앞에서 지낸다.
[절차]
도제를 지내기 20일 전에 마을 회의를 개최하여 제주(祭主)를 선출한다. 제주는 활달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뽑는다. 제주로 선정된 이는 제사를 모시기 사흘 전부터 목욕을 하며 마음과 몸을 정갈히 한다. 제물(祭物)은 제주의 집에서 마련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서 함께 준비해 준다. 제사 비용과 관련한 사항은 마을의 대동계에서 전담한다.
정월 초하루 당일 오후 다섯 시가 되면 마을이 생기면서 심었다는 귀목나무 앞에 상을 차린다. 제주가 축문을 읽고 농사가 잘되고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각 세대주 이름이 적힌 소지를 올리면 도제가 끝이 난다. 소지는 외부인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제를 모두 마치면 장만한 음식을 마을회관에서 나누어 먹으며 음복한다. 마을의 복과 풍년을 기원하며 도제 샘과 마을 창고 마당에서도 제를 모신 적이 있다.
[현황]
평암리 금산 도제는 마을 인구의 축소로 인해 2010년을 전후하여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