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열리는 어린이 연극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어린이 연극제다. 산업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연극제를 통해 아이들은 극 중 인물이 되고, 또 스스로 관람객도 되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1996년 함양청소년연극제에서 출발하여, 2005년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다. 제1회 연극제는 1996년 12월에, 제2회 연극제는 1998년에 함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0년 2월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이 학생 공연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함양학생공연장을 개관한 이후, 매년 함양학생공연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제1~2회 연극제에는 초등학교 4팀과 중학교 1팀이 참가하였고, 3회부터는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제3~5회는 초등학교 5팀과 중학교 1팀이 참가해 열렸고, 제6~8회에는 초등학교 7팀과 중학교 2팀이 참가하였다. 제9~13회에는 초등학교 4팀과 중학교 2팀이 참가하였다. 2010년 2월 함양학생공연장 개관 후, 제14회부터는 함양학생공연장에서 연극제가 열리고 있다.

[현황]

1996년에 시작된 연극제는 제9회 대회인 2005년부터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로 확대되어, 경상남도 함양 지역 어린이 문화행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가 주관한다. 가장 최근에 개최된 제22회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2018년 10월 26일~11월 2일 개최되었으며, 경남 지역 6개 시·군에서 12개 연극팀이 참가하여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