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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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坪里 |
영어공식명칭 | Gungpyeong-ri |
이칭/별칭 | 궁들,궁평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궁평리(宮坪里)는 서신면의 남부에 위치한다. 동쪽과 남쪽으로 화성호, 서쪽으로 서해, 북쪽으로 백미리와 용두리에 접한다.
[명칭 유래]
궁평리는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궁에서 관리하는 토지가 많아 궁들 또는 궁평이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궁평리는 조선 시대 남양부 신리면(新里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에 신리면 소속으로 궁평동(宮坪洞)이 기록되어 있다. 1914년 남양군 신리면 궁평동 일부가 수원군 서신면 궁평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서신면 궁평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궁평리는 북쪽에 해운산[142.6m]과 왕모대[58.2m]가 있는 등 대체로 100m 이하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중앙부와 서부 지역에 도래들·육방죽들 등의 평야지대가 나타난다. 북서부 해안의 궁평유원지 일대에 사구가 나타나며, 갯그렁·갯쇠보리·개씀바귀·순비기나무 군락 등 14종의 사구식물이 분포한다. 사구의 길이는 2km, 폭은 200~300m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해안사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구 앞으로 폭 50m의 모래사장이 있으며, 사구 후면에는 100년 이상 된 해송 5,000그루가 궁평 해송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남서부 해안의 궁평항 일대에는 고원생대의 흑운모편마암·각섬석-흑운모편마암·화강편마암·운모-석영편암, 중원생대의 엽리상 우백질 화강암, 신원생대의 운모-석영 편암 및 반상 흑운모화강암 등 다양한 변성암들이 분포한다. 또한 규암과 변성염기성암[녹색편암]이 우세하게 나타나며 주향이동단층, 꽃구조, 고철질 암맥 등 다양한 지질구조도 관찰된다. 궁평리의 해안지대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하며 가무락·굴·낙지·바지락·칠게 등 다양한 연안서식 생물들이 서식한다.
[현황]
궁평리의 면적은 약 4.03㎢이다. 주요 도로로 지방도 제301호가 남서쪽을 지나면서 화성방조제로 화성호를 가로질러 궁평항과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한다. 교육 시설로 궁평리의 북쪽에 해운초등학교가 있다. 궁평리는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궁평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어항으로 궁평항이 있다. 궁평항은 궁평해변과 궁평유원지와 함께 화성실크로드에 포함된다. 또한 궁평항에서 화성인삼축제·화성송산포도축제 등 화성시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개최된다. 궁평리 마을의 갯벌은 갯벌 3등분 자연 휴식제를 통해, 전체의 30%만 공개하한다. 연안 바다에는 인공어초 시설을 통해 어초 어장을 조성하고, 종묘 방류를 통해 꽃게·넙치·우럭 등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있다.
2019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해송 군락지에 조성된 예술 조형물 ‘궁평 오솔(OSOL) 아트파빌리온’이 202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환경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1월 기준 지목별 현황은 전 743,426㎡, 답 578,175㎡, 과수원 18,799㎡, 목장용지 12,718㎡, 임야 1.84㎢, 대 251,723.9㎡, 공장용지 54,457.4㎡, 주차장 307㎡, 주유소용지 2,569㎡, 창고용지 3,184㎡, 도로 193,306.1㎡, 제방 12,874.7㎡, 구거 30,212㎡, 유지 3,797㎡, 양어장 565㎡, 체육용지 13,090㎡, 종교용지 1,028㎡, 묘지 18,577㎡, 잡종지 239,943.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