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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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登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건학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는 양지몰·음지몰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등광리의 지명은 등광리 마을의 명칭을 취한 것이다. 등광리는 원래 등잔걸이처럼 생겼다 하여 등광리(燈光里)라 하였으나 후에 마을에 불이 자주 나서 예방책으로 불 화(火)자를 뺀 등광리(登光里)로 쓰게 되었다고 전한다.
양지몰 마을은 햇볕이 잘 비추는 양지 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마찬가지로 음지몰 마을은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음지 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여 음지몰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759년 『여지도서』에는 능주목(綾州牧) 이하면(二下面)으로, 1789년 『호구총수』에는 능주목 서이하면(西二下面) 등광리(燈光里)로 기록되어 있으며, 1867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호암면(虎巖面)으로 기재되어 있다. 1895년에는 나주부 능주군 호암면이었다가, 1896년에는 전라남도 능주군 호암면이 되었다.
1912년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는 능주군 호암면 등광리(登光里)로 나오며, 1913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화순군 호암면 등광리 마을이 되었고, 1914년 지방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도장면과 호암면을 폐합하여 도암면이 되면서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등광리는 분지 지형으로서 북쪽에는 작약봉[281m], 동쪽에는 천대산[483m]이 위치하고 있다. 남쪽에는 개천산[497m], 초래봉[271m]이 있다.
등광리의 서쪽에는 도암면에서 흘러 나주시 남평읍에서 대초천으로 빠져나가는 대초천의 지류가 있다. 대초천의 지류는 운월리~도장리~정천리~원천리~지월리를 거쳐 흐르고 있다. 또한 남북 방향의 등광재와 등광 2재가 있으며 평야 지형을 볼 수 있다.
[현황]
등광리는 도암면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4.0㎢이며, 총 51가구에 86명[남자 47명, 여자 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쪽으로는 천태리, 동쪽으로는 춘양면 가동리, 남쪽에는 호암리, 서쪽에는 지월리가 이웃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지으며 주산물은 벼이고 주 소득원도 벼이다. 교통을 보면 지방도 818호선에서 분기한 군도 24호선이 등광리의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나고 있다. 유물 및 유적으로는 승학재(乘鶴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