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0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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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道里上村草家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118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지민 |
건립 시기/일시 | 1903년 - 주도리 상촌 초가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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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월 - 주도리 상촌 초가 전라남도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33호 지정 |
현 소재지 | 주도리 상촌 초가 -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 118 |
성격 | 민가 |
양식 | 민도리식 우진각 지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칸[전면 반칸 퇴] |
소유자 | 고광두 |
관리자 | 유영희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주도리에 있는 근대 서민 주택.
[개설]
주도리 상촌 초가는 근대 무렵에 지어진 서민 주택이다. 건립 연도는 종도리에 ‘광무칠년 계묘삼월십사일(光武七年 癸卯三月十四日)’이란 상량문이 있어 1903년 지어졌음을 알 수 있다.
당시 내륙 지역의 서민 가옥은 상량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본 가옥의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위치]
화순읍 주도리 상촌 마을의 평탄한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은 농촌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록 담, 슬레이트 지붕의 창고, 벽돌집 등이 있다.
[변천]
주도리 상촌 초가는 건립 후 100여 년이 지났지만 구조나 실 위치 등 기본 골격과 지붕의 모습[초가] 등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부엌 설비가 일부 현대화 됐고 지붕에는 누수 관계로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다.
[형태]
이 가옥은 정면 4칸의 ‘ㅡ자’형 초가다. 평면은 1칸씩 정지, 안방, 마래[마루방], 작은방 순으로 꾸며져 있다. 마래는 일종의 수납 공간[광]으로 곡식을 넣을 항아리와 일반 가사 도구가 놓여 있다. 이와 동시에 제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후자는 전라남도 지역, 특히 도서 지방 민가에서 보편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본 가옥 역시 후면 벽체 상부에 조상의 위패 3기가 선반에 놓여 있다.
[현황]
현재 세대주가 살림집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 들어 주생활에 매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2007년 1월에 화순군 향토 문화유산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주도리 상촌 초가는 화순군 내 살림집으로는 유일한 초가이다. 특히 상량문이 있어 정확한 건립 연도를 파악할 수 있고 특히 ‘마래’ 공간에 아직까지 조상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등 민속학 측면에서도 귀중한 가옥이다. 과거 화순 지역 서민들의 주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가치 있는 현장으로 지속적인 보존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