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60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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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會鏦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화순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한규무 |
[정의]
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양회총(梁會鏦)[1919~?]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 공립 보통학교 재학 중인 1936년 동맹 휴학을 주도하였다. 이 때문에 국내 진학이 어렵게 되자 도일하여 동경 정칙 중학교(正則中學校)에 입학하였으나, 1937년 항일적 내용이 담긴 일기장이 발각되어 40일간 구금되고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바현[千葉縣] 소재 명륜 중학교(明倫中學校)에 입학, ‘리바트 그룹’의 간행물인 『전쟁과 평화』에 기고한 반일적 내용이 문제되어 1938년 8월 일경에 체포되었고, 9개월간 구금되었다가 1940년 5월 집행 유예로 석방되었으나 다시 퇴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메이지 대학[明治大學]에서 수학하여 1943년 9월 졸업한 양회총은 학도병 지원 강요를 피해 만주 두도구(頭道溝)로 이주했다가 일경에 피체, 국내로 송환되었으나 신분증을 변조하고 다시 도일하여 후배의 하숙에 은거하였다. 1944년 5월 동지 11명과 함께 민족 의식 고취와 학병 지원 반대를 위한 항일 결사인 성도회(醒道會)를 결성하고 회장으로 활동하다가 1944년 9월 일경에 체포되었다. 삽곡(澁谷) 헌병대에서 취조와 고문을 받고 11월 소압(巢鴨) 형무소에 수감되었으며, 1945년 8·15 해방으로 출옥하였다.
[상훈과 추모]
정부는 1980년 건국 포장, 1990년 건국 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