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에 있는 경전선의 옛 철도역.

[개설]

코레일 광주 지사에 소속된 역으로서 역명은 역이 위치한 앵남리 지명을 따라 지었다. 일제 강점기에 최초 개설된 후 폐설되었다가 해방 후에 다시 운영되었으나 2008년에 최종 폐역됐다.

[건립 경위]

일제 강점기 쌀과 면화를 반출시키기 위해 전라남북도 및 경상남도의 곡창 지대와 부산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과 여수항을 통한 일본과의 원활한 연락을 위해 개설되었다.

[변천]

1932년 최초 개설되고 그해 11월 1일에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해방 직전인 1944년 6월 15일에 폐설되었다. 이후 1956년 6월 11일에 남평역의 관리 하에 역원을 배치하지 않은 간이역으로 영업을 재개하였다. 철도청 고시 95호에 의거하여 1964년 9월 15일에 화순역으로 관리역이 변경되었고 역원이 배치된 간이역으로 승격되었다. 1972년 7월 20일에는 철도청 고시 1972-40호에 의거 다시 역원을 배치하지 않는 간이역으로 격하되고 을종 승차권 대매소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12월 2일에도 역원을 배치하지 않는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2006년에는 1일 평균 이용객이 4명에 불과하여 그해 11월 1일부터 철도 운행이 중단됨으로써 역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으며, 건설 교통부 고시 2007-618호에 의거 2008년 1월 1일에 폐역되었다.

[구성]

앵남역은 현재 폐역 상태로 역사는 존재하지 않은 채 선로 본선 1선만이 남아 있다.

[현황]

앵남역은 화순역과 남평역 사이에 위치한 기차역이다. 현재 폐역 된 상태로 철도 운행이 중단된 2006년 기준으로 1일 평균 여객 수송은 4인[승차 1인, 하차 3인]이었으며, 1일 평균 화물 수송은 집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