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속하는 섬.

[개설]

1851년 주민들이 입도한 것으로 전해지며 1970년대 이전까지는 멸치잡이가 성행하였다.

[명칭유래]

횡간도(橫干島)는 추자군도(楸子群島)의 북단에 동서로 길게 뻗어 있어 엄동설한의 북풍을 막아 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섬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 각각 높이 130m와 170m의 산이 솟아 있고 두 산의 안부인 중앙 남쪽 해안 부근에 횡간마을이 있다.

[현황]

횡간도는 제주시에서 북서쪽으로 52㎞ 해상에 위치하며 면적은 0.602㎢이다. 2007년 현재 14가구에 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노령화로 밭은 거의 휴경 상태이며 어업 활동도 근해에서의 고기잡이나 해조류 채취 등으로 영세한 수준이다. 주 4회 추자항(楸子港)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