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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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峰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 1-1~이월면 노원리 산 39-2|송림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상일 |
성격 | 성곽|산성|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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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높이 | 6~7m |
둘레 | 약 320m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산 1-1~이월면 노원리 산 39-2|송림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와 이월면 노원리·송림리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 토축 산성.
[건립경위]
장군봉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서 진천 지역의 북부 지역을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위치]
장군봉산성은 차령산맥(車嶺山脈)의 한줄기이며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과 이월면의 경계를 이루는 무제산[573.7m] 줄기의 장군봉 정상부를 감싸고 있고 해발 481m의 봉우리에 위치해 있다.
[형태]
장군봉산성은 무제산으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솟아오른 속칭 장군봉 정상에 축조된 토성이다. 남쪽으로는 약간 낮게 솟아 있는 봉우리를 감싸 말안장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서향한 경사면 위를 깎아 내어 만든 토루(土壘)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성벽은 북단에서 높이 쌓아 외축의 높이가 6~7m에 달하고, 성벽 외측에 외환도(外環道) 모양의 평탄지가 돌아가며 그 외연으로 낮게 토담처럼 되어 있는 모습이 마치 두타산성(頭陀山城)의 서측 부분과 흡사하다. 이 높은 곳의 성터는 남북 방향으로 길이는 약 60m, 동서 방향으로의 너비는 약 40~50m의 좁고 긴 모양으로 되어 있고, 북서쪽으로 한층 낮아진 곳에 외곽이 있다. 외곽부에는 민묘가 있는 바, 길이는 약 60m이고 너비는 약 40m가 된다. 내곽의 둘레는 약 320m, 외곽의 둘레는 약 120m이다.
장군봉산성에서는 동쪽으로 넓은 진천평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북서쪽으로는 무제봉과 백석봉의 산줄기가 마주 바라다 보인다. 성벽이 파괴된 곳에서는 회청색 경질의 밑이 평평하고 목이 짧은 원저단경호(圓底短頸壺) 파편이 다수 흩어져 있으나, 와편은 발견되지 않는다. 최고봉 바로 북단에는 장군봉이라 새긴 목비가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장군봉산성의 성벽은 물론 성 안팎에 걸쳐 수목이 우거져 있고, 토루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이어서 일반인들은 산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직까지 학술 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어 축성 시기와 구조를 알려줄 만한 유구와 유물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장군봉산성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에서 경기도 안성으로 통하는 교통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무제산 줄기에 축성한 산성 가운데 하나로서, 삼국시대 이후의 교통로와 진천 지역의 관방 제도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