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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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秉德妻達成徐氏 |
영어의미역 | Mrs. Seo, Nam Byeongdeok's wif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연정 |
[정의]
조선시대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열녀.
[가계]
본관은 달성(達成). 남편은 의령남씨(宜寧南氏) 남병덕(南秉德)이다.
[활동사항]
남병덕 처 달성서씨는 남편이 직업 때문에 수백 리 밖에 나가 있음에도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마을 사람들이 감탄하였다. 하루는 서씨가 일찍 일어나서 시어머니에게 말하기를 “어젯밤 꿈에 군자(君子)가 새 옷을 입고 문을 나서면서 나를 보고 말하기를 ‘내 지금 떠나가니 그대도 따라오라’고 하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며칠 후에 부음(訃音)이 왔는데 부인이 꿈꾸던 날 남편이 죽은 것이었다. 부음을 받은 서씨는 시어머니에게 “지아비가 죽으면 따라야겠다고 결심하였지만 더욱이 망부(亡夫)가 유언하니 어찌 따르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식음을 전폐하고 목숨을 끊었다.
[상훈과 추모]
마을 사람들이 감탄하고 상을 내렸으며, 정려를 세우라는 명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