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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70
한자 仁川地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지
저자 이훈익
간행자 대한 노인회 인천직할시 연합회
표제 仁川地誌
간행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인천 지지』 간행
간행처 대한 노인회 인천직할시 연합회 -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 3가 1지도보기

[정의]

1987년 이훈익이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의 인물, 지명, 역사적 사건들의 사료를 정리한 책.

[개설]

인물, 지명, 역사적 사건들의 사료를 모아 고증하여 내용에 따라 시대 순으로 정리한 읍지 성격의 책이다. 개항 이래 인천은 극심한 지형 변화를 겪게 되어 전래되는 유형·무형의 유적이 소실되어 망각의 시간 속으로 묻혀 버릴 지경에 이르렀다. 소중한 문헌 자료와 전설·민담, 민속자료를 가진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또한 1960년대부터 산업화의 중심이 되는 인천은 존재하고 있는 문화재마저 잠적시킬 위기에 도달하였다. 그리하여 고향의 역사를 연구하고 잃어 가는 옛것과 옛일을 찾는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근대에 와서 물질문명의 팽배로 인한 도덕 가치의 붕괴로 인간성이 상실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근원을 더듬어 자라나는 젊은 세대에게 인천을 알리고 뿌리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인천에서 태어나서 70년을 살아온 이훈익이 소년의 기억을 더듬어 찾아내고, 골목골목을 찾아 명문의 후손과 노령의 대선배들을 방문하여 인천의 역사와 무형의 민속자료를 찾아 기록하였다. 또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 기본 사료와 기타 관계 사료에 실려 있는 인천 관련 기사를 뽑아 편찬하게 되었다. 1987년에 인천광역시 중구 관동 3가 1번지의 대한 노인회 인천직할시 연합회에서 간행하였다.

[형태]

1권 1책으로 가로 15㎝, 세로 21㎝, 412면이다.

[구성/내용]

『인천 지지(仁川 地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원인천]를 중심으로 제1장에는 역사에 얽긴 사건들이 국사와 국난, 세태 풍속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2장은 인물 편으로, 인천 인물 37인과 8인의 명사로 구성되어 있다. 제3장 1절은 지명(地名)과 지연(地緣) 편으로 지명의 유래와 지명에 얽힌 이야기들이다. 비류문학산에 성을 쌓고 도읍을 정한 이야기, 문학산 남쪽 평지에 백제정(百濟井)이라는 우물이 있었다는 이야기 등의 이야기 21개가 소개되었다. 2절은 20가지의 명소와 명물이 소개되었다. 제3절은 산맥(山脈)의 특징으로 인천 지방의 산맥을 소개하였다. 제4장 산업과 경제 부분에서는 산업 활동의 이모저모 34개, 교통과 통신 8개가 소개되었다. 제5장 고적과 문화재 부분에서는 1절에 고적 10개, 2절에 인천 시내 문화재가 소개되었다. 제6장 전설 부분은 전설 29개, 민속 16개, 민담 2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중앙 중심의 역사 사관에서 지방 사가들의 향토사 연구는 역사관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사라져 가는 인천의 유·무형의 문화재를 찾고 보존하며 우리 고장의 전통을 지켜가는 것은 우리 후손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애향심을 갖게 하는 소중한 자료이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등의 뿌리를 알게 하며, 인천의 발전에 전통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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