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광역시·경기도 부천시·김포시 관할 지방 검찰청.

[설립 목적]

인천 지방 검찰청은 형사 사건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수사를 담당하고, 사법 경찰 기관의 수사를 지휘하며, 기소한 형사 사건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고, 확정된 형의 집행을 담당한다. 그 외에 인천 지방 검찰청은 공익의 담당자로서 국가가 당사자인 사건의 소송을 지휘하는 등의 공익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변천]

인천 지방 경찰청은 1908년 1월 1일 경성 지방 재판소 인천 지구 재판소 검찰국으로 개청하였다. 1912년 경성 지방 법원 인천 지원 검찰국으로 개칭하였으며, 광복 후인 1948년 서울 지방 검찰청 인천 지청이 되었다. 1972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79년에 수원 지방 검찰청 인천 지청으로 소속이 변경되었고, 1983년에 인천 지방 검찰청으로 승격하였다. 1995년 인천 지방 검찰청 부천 지청을 개청하고, 2002년에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성로163번길 49[학익동 278-1]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6년도 기준으로 인천 지방 검찰청에서 접수한 사건은 16만 9481건이고, 그중 기소된 사건은 6만 3711건, 불기소된 사건은 8만 9340건, 기소 중지 9,506건 등이었다.

[현황]

인천 지방 검찰청은 제1 차장검사, 제2 차장 검사 밑에 형사 제1·2·3·4·5·6부, 여성 아동 범죄 조사부, 공판 송무부, 공공수사부, 강력부, 외사부,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형사부 밑에 조사과, 강력부 밑에 마약 수사과, 공판 송무부 밑에 공판 송무과, 사무국 밑에 총무과, 사건과, 집행과가 있다.

각 부·과의 담당 업무를 살펴보면 형사 제1·2·3·4·5·6부에서 일반 형사 사건의 수사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맡고, 조사부는 검사장이 명하는 고소·고발·진정 사건의 수사 및 처리에 관한 사항, 범죄 정보 및 자료의 수집·정비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외사부는 외국인 및 외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수사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담당하고, 강력부는 검사장이 지정하는 강력·마약 사건의 수사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 또한 공판 송무부는 공판에 관한 사항, 형의 집행에 관한 사항, 상소에 관한 사항, 판례의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사면·감형 및 복권에 관한 사항, 범죄인의 인도에 관한 사항, 형사 보상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범죄 피해 심의 구조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의의와 평가]

2018년 8월 현재 검사 정원은 80명이다. 인천 지방 검찰청은 다른 지방 검찰청에 비해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데, 이는 외사부가 있기 때문으로 해사 관련 사건[관세법 위반 등]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월등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