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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1238
한자 彌鄒忽區地域據點-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금향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개설되었던 사회 문화 예술 교육.

[개설]

지역의 문화 관련 기관과 거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 거점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 예술 교육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를 이루고, 이것이 지역의 자생적인 문화 형성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실시 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로, 다섯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 예술 교육을 실시하는 미추홀구 지역 거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남구 학산 문화원[현 미추홀 학산 문화원]이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해 온 ‘지역 문화 예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 구축한 협력망을 토대로 하여 인천광역시 남구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사업이다.

남구 지역 거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동 협력자, 즉 예술가, 강사, 기획자, 시설, 단체 실무자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예술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실시되었다.

네트워크 사업의 내용은 크게 다섯 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사업으로 이루어져 진행되었다.

1. 지역 공동체 문화 학교 ‘주민이 가꾸는 마을

거점 기관인 남구 학산 문화원의 주관 사업으로 진행된 지역 공동체 문화 학교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문화를 만들어 가며 문화 가치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지역 학교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 대표인 드라마고 외에 문화 공동체인 ‘민들레와 느림’의 협력을 통해 매년 두 곳에서 진행되었다.

기존 프로그램인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의 실천 모색’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목적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였는데, 특히 2010년도 교육 대상지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경우, 동 담당 팀장과 통장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자체 사업으로 확대되었다.

2. 통합 문화 예술 교육 ‘신나는 동네 움직이는 이야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 아동 센터 협의회와의 협력으로 운영된 교실로, 관내 두 개 지역 아동 센터에서 실시되었다. 두 명의 강사가 교육의 목표를 함께 논의하여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음악과 동화 강사를 초대하여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바탕을 둔 통합 문화 예술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작업을 실천하였다.

3. 남부 교육 지원청과 연계한 ‘행복한 엄마 되기’

인천광역시 남부 교육 지원청과 연계한 사업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평생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는데 참여도가 저조하여 미술 심리 치료 두 개 교실만을 운영하였다.

4. 학산 소극장 연극 교실 ‘엄마, 연극 여행을 떠나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은 연극 관련 문화 기반 시설인 극장의 조성이 잘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학산 소극장을 비롯한 지역 소극장과 연계하여 연극 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하여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소극장과의 준비 과정에서 교육 대상을 ‘젊은 엄마’로 선정하고 운영하였는데, 교육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도에 의해 자체적인 아마추어 극단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교육이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연극의 저변 확대 및 연극 문화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5. 학교 연계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학교에서 실시하는 문화 예술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된 사업이다. 인하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중학교의 음악 동아리, 자전거 동아리, 정석 항공 과학 고등학교의 연극 동아리를 지원하였으며, 학교 동아리 운영 계획에 맞추어 지원하였다. 특히, 지역 거점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서 학교 교사와 예술 강사의 원활한 소통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였다.

6. 네트워크 사업

문화 예술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자바르떼 인천광역시 지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문화 예술 교육 코디네이팅 워크숍’은 매개자 및 기획자를 주요 대상으로 개별 역량과 협력망의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협력 기관 종사자 중, 인하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중학교의 교사와 지역 아동 센터 담당자가 참가하는 인천광역시 지역 문화 예술 교육 기관 실무자 간의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여 상호 토론을 통해 문제의 구체화 및 현장에 필요한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였다.

[행사 내용]

행사 내용은 일곱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프로그램은 지역 및 대상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실시되었다.

‘신나는 동네 움직이는 이야기’는 지역 아동 센터인 예향 꿈터와 꿈이 있는 지역 아동 센터에서 실시되었는데, 초·중등의 아동 센터 선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상영, 교육 활동 전시[총 25회 실시]를 실시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인 ‘동네’, ‘마을’에 관한 재인식과 삶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통합적 이해를 도모했다.

주민이 가꾸는 마을’은 남구 학산 문화원에서 활동하는 주민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의 구성원인 지역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행복한 엄마 되기’는 인천 문학 초등학교인주 중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에 의한 심리 진단과 치료 기법에 대한 기초적인 실시 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내방자[아동,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미술 치료 전문가의 자질 향상을 위해 개설된 과정이다.

아이들이 그리는 마을’은 꿈나무 지역 아동 센터와 남구 지역 아동 센터에서 실시되었는데, ‘마을과 이웃의 관계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술 교육이다.

‘엄마, 연극 여행을 떠나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지역의 ‘연극’, ‘극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학교 연계 동아리 활성화’는 인하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중학교의 음악 동아리와 자전거 동아리, 그리고 정석 항공 과학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는데,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예술의 생산자로서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등 학교와 지역 사회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활동’으로는 문화 예술 교육 오픈 파티와 코디네이팅 워크숍이 시행되었다. 문화 예술 교육 오픈 파티는 지역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하는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력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코디네이팅 워크숍은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획·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현황]

2010년부터 시행된 남구 지역 거점 네트워크 사업이 2011년 종료함에 따라 프로그램도 종료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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