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3동에서 발간되었던 인천․경기 지역의 지방 종합 일간지.

[창간 경위]

『경도 신문(京都新聞)』은 1995년 8월 2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214[주안 3동 832-9]에서 『경도 일보(京都日報)』로 창간되었다. 사장 최광환, 부사장 김종건, 편집국장 정명수, 본부장 채기성 등 98명의 직원으로 출범하였다. 신문의 이름인 ‘경도(京都)’는 수도 서울을 가리키는 말로, 수도권의 소식을 담은 신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도권에서 올바른 정론을 형성하기 위해 ‘올곧은 소리 정직한 신문’이고, 사훈은 ‘우국 애향·창의 창달·정의 직필’이라는 슬로건으로 창간되었다.

[형태]

종합, 정치, 경제, 피플, 특집, 경기, 사회 및 스포츠의 총 1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2006년 8월 당시 4대 사장을 역임 중이던 최광환의 독단적인 운영에 반발하여 『경도 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였다. 2008년 2월 중국 정부에 특파원 허가를 신청하여, 5월 지방 일간지 최초로 베이징에 특파원을 파견하고, 6월에는 중국 정부로부터 신문 배포 승인을 얻어서 베이징, 웨이하이 및 칭다오 지역에 신문을 배포하기 시작하였다. 10월에는 웨이하이 분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현지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배포 지역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구리시, 포천시, 이천시, 고양시, 안산시,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수원시, 부천시 및 성남시의 12개 도시이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인터넷 신문도 발행하고 있다. 2018년 현재 대표 이사는 신근하이며,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7번길 53[중앙동2가 1-1]에 사무실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도 신문』은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사회 및 정치의 중심인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08년 5월 지방 종합 일간지 최초로 중국 정부로부터 특파원 주재 허가를 받고 현재 중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은 지방 언론의 활동 치고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