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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40005
한자 都市-生活史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지
편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간행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표제 도시 마을 생활사
간행 시기/일시 2015연표보기 - 『도시 마을 생활사-숭의동·도화동』 간행
간행 시기/일시 2016연표보기 - 『도시 마을 생활사-용현동·학익동』 간행
간행 시기/일시 2017연표보기 - 『도시 마을 생활사-주안동』 간행
간행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정이로 95[숭의동 131-1]지도보기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동(洞)별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발행한 역사 문화 총서.

[편찬/간행 경위]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미시적 관점에서 주민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인천광역시 남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도시 마을 생활사』를 편찬, 간행하였다. 현재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근·현대 도시 마을의 역사와 문화, 경관 변화, 일상생활 등을 이 책에서는 새롭게 조명하였다.

『도시 마을 생활사』는 7개의 법정동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발간했다. 첫 번째 시리즈 숭의동·도화동편은 2015년에 발간했고, 두 번째 용현동·학익동편은 2016년, 주안동편은 2017년에 발간했으며, 관교동·문학동편은 2019년 발간했다. 급속한 도시화를 겪으며 소실되고 있는 향토 문화 자원을 보전, 육성하고자 기획된 각 책의 제작에는 8명의 편찬 위원과 15명~22명의 전문 필자들이 참여했다. 서술의 시간적 범위는 조선 후기부터 집필 당시 시점까지로 하였고, 공간적 범위는 대상지의 생활 문화권 및 집필 주제에 따라 일부 다른 지역이 포함되기도 했다.

[구성/내용]

『도시 마을 생활사-숭의동·도했화동』은 개성 사범 학교, 경인 철도, 인천 공설 운동장, 선인 학원, 수봉산, 시장, 알렌 별장, 여우실, 영단 주택, 한국 전쟁 등의 키워드를 뽑아내 지리, 역사, 문화, 경제, 교육, 종교, 구술 생애 등의 분야별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거쳐 책의 목차를 구성했다. 마을의 형성과 역사적 변천, 근현대 도시화와 생활 문화, 민속 문화와 구비 전승, 마을 사람들의 도시에서의 삶 이야기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도시 마을 생활사-용현동·학익동』에서 다룬 용현동학익동 일대는 전통적인 마을을 이루고 있다가 근대화를 겪으면서 염전과 공장 지대로 변모한 곳이다. 이후 공장이 이전된 공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했다. 이 같은 일련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그 공간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책에 고스란히 담아 놓았다. 특히 미시적인 관점에서 두 지역의 공간과 도시민을 조명, 지명의 유래에서부터 연혁, 염전, 해안 매립, 택지 개발, 문화유산, 민속 문화 등의 주제로 목차를 구성했다.

『도시 마을 생활사-주안동』은 마을의 형성과 역사적 변천, 지역 사회와 문화의 발달, 문학 작품과 문화유산으로 보는 주안, 도시 마을 사람들의 삶 이야기로 목차가 구성되었다. 옛 주안은 인문 지리적으로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구월동과 부평구 십정동 일대를 가리키던 지명이었다. 주안 갯골을 매립해 주안 염전이 확대 조성됐고 때마침 충훈부리(忠勳府里)에 경인 철도 주안역이 들어서며 그 명칭이 현재의 주안동 일대로 새롭게 자리잡게 된 이야기, 이후 염전이 사라진 공간에 산업 단지가 들어섰고 1985년 주안동은 이미 8개의 행정동으로 분동될 정도로 급격한 인구 증가와 확장된 시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도시에는 마을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마을 공동체’의 현재적 모습을 재발견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도시 마을 생활사』를 발간했다. 시민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도시 마을의 문화적 정체성을 『도시 마을 생활사』를 통해 공유할 수 있고, 도시 안에서도 이웃끼리 사회적 유대를 갖고 일정한 문화적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도시 마을 생활사』는 기존 향토지 편찬에서 벗어나 도시 서민들의 생활 문화에 중심에 두고 편찬되었다. 서민들이 자주 이용했던 장소를 조명하고, 사라져간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역의 어둡고 아픈 역사도 있는 그대로 다룸으로써 미추홀구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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