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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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廣州山脈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준호 |
[정의]
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동부와 북동부의 산지를 포함하는 산맥.
[자연 환경]
경기도 동부[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일대]와 북동부의 험준한 산지가 포함된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철령(鐵嶺) 부근에서 갈라져 서울 근처에 달한다. 광주산맥은 태백산맥의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시작하여 남서 방향으로 서울 부근까지 이르는 산맥으로, 북서쪽은 추가령 구조곡(楸哥嶺構造谷), 남동쪽은 북한강(北漢江)이 경계를 이룬다. 즉 북한강 유역과 임진강(臨津江) 유역 사이의 산줄기로 알려져 있다.
광주산맥의 북동부에는 백산(白山)[1,267m]·대성산(大成山)[1,175m]·광덕산(廣德山)[1,046m]·국사봉(國師峯)[1,189m]·화악산(華岳山)[1,468m]·명지산(明智山)[1,267m]·운악산(雲嶽山)[936m] 등 1,000m 급의 산들이 솟아 있다.
서남쪽으로 갈수록 점점 낮아져 서울 부근에서는 북한산(北漢山)[837m]·도봉산(道峰山)[710m]·인왕산(仁王山)[338m]·관악산(冠岳山)[629m] 등 500m 전후의 구릉성 산지로 변하며, 한강을 건너서는 100m 전후의 구릉지로 낮아진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 사이의 광덕 고개[664m]와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과 마석 사이의 마치 고개[242m]가 주요 고개이다. 광주산맥은 팔당 협곡을 건너 남쪽으로 이어지며, 한강을 건너 경기도 하남시의 검단산[685m], 광주시의 청량산[480m]·문형산[497m]을 이어진다. 이 가운데 남한산성은 청량산에 있고, 산맥은 경기도 용인시 남쪽에 이르러 끝난다. 이 산줄기는 대부분 경기 변성암 복합체의 변성암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