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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000738
한자 抱川金峴里支石墓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5리 304-10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동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3년 09월 19일연표보기 - 포천금현리지석묘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포천금현리지석묘 경기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7년 8월 - 포천금현리지석묘의 원형을 되찾기 위해 남쪽의 막은 돌을 치움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대 초 - 포천금현리지석묘의 남쪽으로 난 입구를 막음
소재지 포천금현리지석묘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 (N37°50'19"/ E127°12'04")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양식 탁자식 고인돌
크기(높이 덮개돌 55㎝
지름) 덮개돌 430㎝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개설]

『경기 문화재 대관』-경기도 지정편에는 받침돌이 4개인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주민들에 의하면, 1970년대 초에 이곳을 지나던 사람이 “돌 하나가 트여 있으니 사람들이 말이 많겠다” 하여 마을 사람들이 남쪽으로 난 입구를 막아 버렸다고 한다. 그 뒤 1997년 8월에 지석묘의 원형을 되찾기 위하여 주민들이 남쪽의 막은 돌을 치웠다.

포천금현리지석묘(抱川金峴里支石墓)는 일제 강점기에 도굴된 것으로 전한다. 도굴 이전에 받침돌이 본래 4개이었는지는 현재 알 수 없다. 마을에서는 동네에 큰일이 있을 때 지석묘부터 지신밟기 등의 행사를 하고, 집에 따라 잡귀를 쫓는 굿을 할 때도 금현리 지석묘부터 먼저 시작한다.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가 민속과 어울리는 예를 포천금현리지석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치]

포천금현리지석묘는 지방도 316호선에서 포천시 내촌면 방향으로 진행하는 도로 좌측에 있는 고인돌 주유소 앞[가산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지석묘를 알리는 푯말이 좌측에 서 있다. 지석묘는 도로에서 30m 정도 떨어져 커다란 느티나무 남쪽 아래에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가산면 금현 5리 304-10번지이다.

[형태]

포천금현리지석묘는 받침돌 3매가 남아 있는 탁자식 고인돌이다. 돌의 재질은 화강암이다. 덮개돌의 평면 형태는 마름모꼴이며, 장축 방향은 남북을 향하여 포천천의 흐름과 일치한다. 덮개돌의 규모는 430×347×55㎝이다. 받침돌은 모두 3개가 있으며, 남쪽으로 1매의 석재가 묻혀 있다. 현재 확인되는 크기는 대략 80×60㎝ 정도인데, 고인돌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북쪽 받침돌은 100×144×20㎝ 크기이며, 내면 상단에는 단을 마련하여 바깥쪽의 일부만 덮개돌과 닿게 치석하였다. 북쪽 받침돌과 동서 받침돌은 현재 틈이 벌어져 있으며 원래 맞닿는 곳을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다듬은 흔적이 뚜렷하다. 한편, 동쪽 받침돌은 북쪽 받침돌로부터 10㎝가량 북쪽으로 나왔으며, 크기는 265×144×33~55㎝이다. 서쪽 받침돌은 37㎝가량 북쪽으로 나와 있는데, 크기는 230×144×30㎝이다. 서쪽 받침돌의 외면은 30~10㎝ 정도 덮개돌과 틈이 나 있다.

덮개돌 북쪽과 남쪽 면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다. 서쪽과 동쪽 면 끝 부분에는 채석한 흔적이 뚜렷하다. 특히 동쪽 면 끝단은 돌을 떼어 낸 후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치석하였으며, 서쪽 면은 각진 상태에서 윗면만을 살짝 다듬었다. 남쪽 면은 전체적으로 자연 상태로 보이는데, 부분적으로 치석한 흔적이 보인다.

서쪽면의 위, 아랫면에는 작은 쐐기흔이 10여 개 관찰된다. 아랫면은 떼어 낸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기 위해 쐐기를 박아 한 번 더 채석하였다. 서쪽 받침돌의 남쪽 끝 부분에는 총알 자국 10여 개가 관찰된다. 동·서쪽 받침돌의 남쪽 끝부분에도 마감돌을 맞춰 세우기 위해 치석한 흔적이 보인다. 동쪽 받침돌은 북쪽이 더 두꺼운 형태이고 약간 기울어져 있어 서쪽 받침돌과의 거리가 다르다. 즉 현재 동·서쪽 받침돌 사이 하단 거리는 135㎝, 상단 거리는 118㎝이다.

[현황]

포천금현리지석묘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유적의 북쪽에는 평야가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국사봉죽엽산이 있으며, 국사봉에서 흘러내린 하천이 동쪽으로 흘러 들어가 포천천과 합류한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1.30 주소지 변경 주소지 분할에 따라 금현5리 304-2번지에서 304-10번지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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