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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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任道寬妻梁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149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지혜 |
추모 시기/일시 | 1741년 - 임도관 처 양씨 정려 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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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3년 - 임도관 처 양씨 정려비 건립 |
정려비 | 비석동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1495 |
성격 | 열녀 |
성별 | 여자 |
[정의]
조선 시대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열녀.
[활동 사항]
양씨는 서귀포 지역 대정현 상예래리[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사람으로 처사 임도관(任道寬)의 처이다. 열녀 양씨는 시부모를 섬기는 데 효도와 존경을 다하였고, 남편을 섬기는 데 예로서 행하였다. 남편이 원인 모를 병에 걸린 반년 동안, 양씨는 지성으로 간호하며 밤낮으로 하늘에 빌면서 자기 몸으로 대신할 것을 원하였다. 그러나 남편의 병세가 위독해진 날에 양씨가 홀연히 행방을 감추어 집안사람들이 사방으로 찾았더니, 이미 목을 매어 자결하였었다. 1741년(영조 17)에 이러한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정표되었다.
[상훈과 추모]
정려비는 1963년에 건립되었다. 비는 비각 안에 세워져 있으며, 비석의 규격은 가로 36.5cm, 높이 66cm, 폭 9.5cm이다. 앞면에는 ‘처사임도관지처 절행유인양씨지려(處士任道寬之妻 節行孺人梁氏之閭)’라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그녀의 사적이 새겨져 있는데, 건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글자의 마모가 심한 편이다. 서귀포시 중문동 1495번지 소나무밭 주변 비석동산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