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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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萬大藏經移運巡禮- |
영어공식명칭 | Pilgrimage Route of Moving Tripitaka Korean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규택 |
현 소재지 |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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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순례길 |
면적 | 40.9㎞[순례의 길]|26.1㎞[성찰의 길]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의 이운 경로를 탐방·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한 순례길.
[개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8만 1258개 양면 목판]을 옮긴 여정 중 낙동강 개경포에서 합천 해인사 구간을 재현한 탐방·체험 순례길로, 경상북도 성주군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에 조성되어 있다.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가야와 가야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질적인 역사·문화와 자연을 공유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광역 연계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팔만대장경의 이운은 수많은 백성들의 믿음과 참여 속에서 8만 장이 넘는 경판이 마모된 흔적이 전혀 없이 경판끼리 맞닿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루어졌다. 경판을 베나 한지로 포장하고 땀에 젖을 것을 염려하여 등에 지지 않고 머리에 이고 옮겼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육로와 해로를 포함하여 그 정확한 경로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건립 경위]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이운길에서 나타난 한국의 훌륭한 정신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경상북도 성주군, 고령군, 경상남도 합천군이 협력하여 조성하게 되었다.
[변천]
2013년 1월 14일 경상북도 고령군과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가야산 국립공원 사무소 등 5개 기관이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가야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엠오유(MOU) 체결을 하였다. 2013년~2017년에 총사업비 48억 8900만 원[국비 44억 원, 지방비 4억 8900만 원]을 투입하여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을 조성하였다.
[구성]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주군, 경상남도 합천군에 걸쳐 조성된 길이다. 경상북도 성주 구간은 수륜면 백운리를 시작으로 심원사(深源寺)를 거쳐 가야산로의 솔티재까지 이르는 길이다. 이운 순례길은 순례의 길 40.9㎞와 성찰의 길 26.1㎞로 구성되어 있으며, 덕곡 저수지를 지나 상비 계곡을 따라 길을 걸으면 백운교를 지날 수 있다. 백운교를 지나면 가야산 역사 신화 공원,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 심원사 등 다양한 관광지를 만날 수 있다.
[현황]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사업은 낙동강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대장경의 육상 이운 경로를 따라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 등 4개 테마의 탐방로 조성,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팔만대장경 걷기 축제 개최, 지역의 관련 역사·문화 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하여 진행한 사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