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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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州京山里城- |
영어공식명칭 | Seongju Gyeongsanri Seongbak Forest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호 |
자생|서식 시기/일시 | 1380년대 - 성주 경산리 성밖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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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보호구역 지정 일시 | 1999년 4월 6일 - 성주 경산리 성밖숲 천연기념물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7년 11월 3일 - 성주 경산리 성밖숲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아름다운 공존상[우수상] 수상 |
출현 장소 | 성주 경산리 성밖숲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446-1 |
면적 | 15,000㎡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목련강〉버드나무목〉버드나무과〉버드나무속〉왕버들 |
개체수 | 52그루 |
관리자 | 성주군청 |
기념물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왕버들 숲.
[개설]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성주 8경 중 5경에 해당한다. 1380년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성주읍성(星州邑城) 밖 하천 주변에 조성된 숲으로 300~500년생 왕버들 52주가 생육하고 있다. 풍수지리, 역사, 문화, 신앙에 따라 만들어진 전통적인 마을 숲으로 향토성, 민속성, 역사성 등의 가치가 높다.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생물학적 특성]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며 낮은 지대 습지 및 냇가에서 자란다. 키는 20m, 지름 1m 정도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겨울눈은 잎이 나올 때 붉은빛을 띤다. 잎은 광택이 나는 타원형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으며 턱잎이 있다. 수꽃의 수술이 흔히 5개이고 암꽃에 꿀샘이 있어서 쪽버들과 유사하나 꽃차례가 곧게 서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는 쪽버들과 구분된다.
[자연환경]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경상북도 성주군 이천(利川) 변에 있으며 노거수(老巨樹) 왕버들 단일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순림이다. 왕버들 주변은 공원 및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왕버들 아래 지면에는 맥문동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현황]
성주 경산리 성밖숲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해 방비림(水害防備林)으로 각종 자료에 의하면 왕버들 59그루가 자라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2007년 조사에서는 57그루, 현재는 52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나무 높이는 6.3~16.7m[평균 12.7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1.84~5.97m[평균 3.11m]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숲 내 왕버들 중 운동장 안에 있는 왕버들이 가장 큰 나무이며 모양도 아름답지만, 고사 위기에 처한 개체도 존재하는 등 숲이 매우 고령화되어 있다. 대부분의 왕버들은 쇠기둥 받침에 지지를 받고 있다. 『경산지(京山志)』 및 『성산지(星山誌)』에 따르면 조선 시대 성주읍성 서문 밖 마을 어린아이들이 이유 없이 죽자 마을 족두리 바위와 탕건 바위가 서로 마주 보고 있기 때문이라 하여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한 지관(地官)의 풍수지리에 따라 성주읍성 서문 밖 이천 변에 밤나무숲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마을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 숲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왕버들 단일종으로 이루어진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성주 군민은 물론 인근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 숲 공원으로서의 가치와 기능을 가진다. 2017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 아름다운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는 광장, 운동장, 게이트볼장, 체력 단련 시설 등 다양한 공원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년 성주 생명 문화 축제의 축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