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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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瑚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홍갑 |
[정의]
조선 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가헌(可獻). 안향(安珦)의 후손으로, 가정대부 의정부좌참찬 안구(安玖)의 손자이고, 전주부윤 안지귀(安知歸)의 큰아들이며, 공조판서를 지낸 안침(安琛)의 형이다. 어머니는 형조참판을 지낸 박이창(朴以昌)의 딸이고, 부인 안동김씨는 김철균(金哲鈞)의 딸이다.
[활동사항]
1459년(세조 5) 진사시에 합격하고, 1466년(세조 12) 별시문과에 급제한 뒤 예문관에 배속되었다. 1471년(성종 2) 사헌부 감찰로서 성절사(聖節使)의 서장관으로서 명나라에 다녀왔다. 1473년(성종 4)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을 맡아 대간(臺諫) 직책을 성실히 수행했고, 1479년에는 의정부 사인(舍人), 1483년에는 사재감부정(司宰監副正) 등을 지냈다. 1487년(성종 18) 홍문관 부제학(副提學), 이듬해부터 대사간(大司諫), 그리고 좌부승지(左副承旨)와 병조참지(兵曹參知)를 차례로 역임하였다.
1491년(성종 22) 관압사(管押使)가 되어 정조사(正朝使) 이육(李陸)과 함께 명나라에 갔다가 이듬해 돌아와 명 조정의 상황과 여진족의 동정 등을 보고하였다. 1492년(성종 23)부터 다시 중추부사(中樞府事), 대사간(大司諫), 수전주부윤(守全州府尹) 등을 역임했다. 1497년(연산군 3)에는 예조참의(禮曹參議)를, 이듬해에는 형조참의를 각각 거쳤고, 이어 황해도관찰사(觀察使)로 나갔다가 재차 내직으로 돌아와 병조참지, 대사간 등을 지냈고, 1502년(연산군 8)에는 다시 예조참의가 되었다.
[저술 및 작품]
1467년 사관(史官)으로 양성지(梁誠之), 박안성(朴安性), 이극기(李克基) 등과 함께 왕명을 받아 여러 문서 가운데 표시된 중요 지명을 뽑아 『북정록(北征錄)』을 편찬하였다.
[묘소]
안호 묘는 부인 안동김씨(安東金氏)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산28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