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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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平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산18-1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고인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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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이중 뚜껑식[개석식]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 |
높이 | 덮개돌[개석] 80㎝ |
지름 | 덮개돌[개석] 258㎝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산18-1 |
[정의]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하였던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뚜껑식[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위치]
태평동 고인돌터는 길게 뻗은 해발 55.7m의 완만한 경사를 지닌 구릉의 능선 상부로서 남쪽으로 탄천과 접하는 곳이었다. 판교~구리간 고속도로가 개설된 상태로의 현재 위치는 성남톨게이트 북쪽 800여m 지점의 고속도로 상에 해당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이 고인돌은 수도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1988년에 추진된 판교~구리간 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조사되었다. 1987년에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고, 1988년에 서울시립대학교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형태]
고인돌의 상부에 크기 258×167×80㎝, 무게 9.3톤 규모의 화강편마암 재질의 뚜껑돌[개석(蓋石)]이 서남서~동북동 방향으로 놓여 있었고, 그 아래에 다시 160×84×36㎝ 규모의 화강암 판석재가 놓여 있는 이중(二重) 뚜껑식[개석식(蓋石式)]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하부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출토유물]
후대에 교란된 토층에서 청동기시대의 섬록암 재질의 간돌끌(磨製石鑿)이 출토되었다.
[현황]
1988년 판교~구리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하여 현재는 없어진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한강 이남 경기 지역에서는 희소한 고인돌 유적이 성남 지역에서 발견되어 청동기시대의 주요 묘제를 확인하였다. 이로써 인근지역에 청동기시대의 취락 및 생활유적의 부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성남 지역의 선사시대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