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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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reenway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의연 |
[정의]
경기도 시흥시 흥부저수지 입구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 사이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
[개설]
시흥 그린웨이는 흥부저수지의 월미교에서 시작해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를 지나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연결된다. 개천을 따라 도로가 나 있지만, 바람은 강하지 않아 농촌 풍경을 즐기기 좋다.
[명칭 유래]
그린웨이는 영어로 큰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자전거 전용 도로, 산책로라는 뜻이다.
[제원]
시흥 그린웨이의 총길이는 7.5㎞ 정도이다.
[건립 경위]
시흥 그린웨이는 시흥시에 흐르는 보통천과 장현천 제방 위 농로를 이용해 조성하였다.
[변천]
시흥 그린웨이는 월곶포구, 옥구공원, 오이도로 연장되어 도심에서 바다로의 여행길이 된다.
[현황]
시흥 그린웨이는 전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편도 7.5㎞로 편도 완주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코스에는 흥부저수지, 연꽃테마파크, 관곡지, 시흥갯골생태공원 등이 있다. 볼거리가 많고 자연에 가까운 친환경 공간이어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를 지날 때 마주치는 구불구불한 수변 도로는 자전거 라이딩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벗어나 자전거 페달을 조금 더 밟으면 월곶포구와 옥구공원을 거쳐 오이도까지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옥구공원에 있는 옥구정에서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옥구공원까지 약 13㎞, 오이도는 옥구공원에서 3㎞ 정도 더 가야 한다.
봄에는 꽃잔디와 벚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여름에는 벌개미취 등 야생화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겨울에는 눈꽃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는다. 경사도가 적을 뿐 아니라 평평하게 잘 닦여 수도권 지역 대표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꼽힌다. 구간마다 주차 공간과 자전거 보관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농기계와 농사 차량이 많아 그린웨이 이용 시 농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며, 특히 농번기[5~6월, 9~10월]에는 자전거 이용 자제를 권장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시내버스 31-8번, 32번[물왕저수지], 11-3번, 26번, 30-7번, 61번, 63번[시흥갯골생태공원]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