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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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文書 |
영어공식명칭 | Historical Archieve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유미 |
[정의]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작성된 옛 문서.
[개설]
현재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고문서[공문서]는 『상서(尙書)』이다. 그리고 한국의 고문서는 일반적으로 1910년대 이전의 문서를 말한다. 고문서는 협의로는 공용(公用) 문서[공적이면서 실용적인 문서]를 뜻하고, 광의로는 문자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매개물[기록물]을 뜻한다. 그리고 이 고문서는 작성 당시 문서의 공권력(公權力)[행정상 법적 효력]의 유무를 기준으로 크게 공문서와 사문서로 구분할 수 있다. 즉, 공문서는 관부 문서(官府文書), 국왕 문서(國王文書)[주의류(奏議類)와 조령류(詔令類)], 외교 문서(外交文書) 등이 해당하며 사문서는 1차 집단인 개인·가정, 2차 집단인 학교 및 종교 단체, 3차 집단인 향촌(鄕村) 단위와 관련된 문서가 해당한다.
이 외에도 고문서는 서사(書寫) 재료에 따라 여러 형태의 고문서로 분류할 수 있는데, 현재 전해 오는 한국의 고문서 대부분은 종이로 된 지류 고문서이다. 이러한 지류 고문서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낱장 고문서와 낱장을 하나의 책으로 엮은 성책(成冊) 고문서로 분류할 수 있다.
경기도 시흥 지역에도 여러 형태와 내용의 고문서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 전해지는 고문서는 주로 시흥시청 향토사료실에 있으며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의 외부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문서의 종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藏書閣)에서는 고문서를 교령류(敎令類)[임금의 명령이나 국가의 법령과 관계된 문서], 소차계장류(疏箚啓狀類)[관부에 올리는 소장인 청원서·진정서와 관계된 문서], 첩관통보류(牒關通報類)[관부 행정과 관계된 문서], 증빙류(證憑類)[공적 증빙과 관계된 문서], 명문문기류(明文文記類)[공적·사적 매매권과 관계된 문서],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편지나 소식을 전하는 문서], 치부기록류(置簿記錄類)[기록과 관계된 문서], 시문류(詩文類)[예술과 관계된 문서]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기준으로 시흥시와 관련된 고문서의 종류를 살펴보면 교령류로는 「파평 윤씨 윤민헌 일가 고신류」, 소차계장류로는 「1886년 김정억 발괄」, 「1876년 김쾌손 발괄」이 있다. 첩관통보류로는 『감결 안산』·『안산군수 서목』, 증빙류로는 「안산군 완문」·이상기 일가 준호구(準戶口)가 있다. 명문문기류로는 신안 주씨 토지 명문, 치부기록류로는 『안산 추수기』·『권농편』·『연지사적』·「연지준지기」·「연사명첩」이 있다. 시문류로는 『오헌집』, 『연성음사 제일회집』, 『연성음사 시첩』 등이 있다.
[시흥의 주요 고문서]
시흥 지역과 관련된 고문서는 「파평 윤씨 윤민헌 일가 고신류」, 「안산군 완문」, 「연지준지기」, 「연사명첩」, 『감결 안산』, 「안산군수 서목」, 『안산 추수기』, 『권농편』, 『연지사적』, 『오헌집』, 『연성음사』 제1회집, 『연성음사 시첩』, 「1886년 김정억 발괄」, 「1876년 김쾌손 발괄」, 신안 주씨 토지 명문, 이상기 일가의 18~19세기 준호구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시흥 지역에 전해지는 고문서는 역사적 상황과 더불어 고문서학적인 문서 양식, 서식의 변화 과정 등을 연구하는 데 매우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