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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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檢巖里 |
영어공식명칭 | Geomam-ri |
영어음역 | Geomam-ri |
영어공식명칭 | Geom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검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규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검암리 명칭에 대해서는 마을 앞에 ‘검 바위’라는 검은 바위가 있고, 서쪽과 남쪽에 있는 산 능선에 검은 바위가 있어 ‘검암리’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검암마을은 조선 선조 대인 1590년대 말에 강세홍이 낙안군 고상면 추동마을에서 임진왜란을 피하고자 와서 터를 잡아 개척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송기마을은 강세홍의 2대손인 강협이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마을을 이루었으며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솔터[松基]’로 불려왔다. 덕천마을은 강세홍의 3대손인 강위립이 1680년경에 분가하여 마을을 이루었으며, 처음 마을 이름을 ‘샛터’로 불렀으나, 샘물이 냇물처럼 흐른다고 하여 조선 말기 ‘덕천’이라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검암리는 조선시대 낙안군 내서면에 속하였고, 1908년 낙안군이 폐지됨에 따라 읍내면이라 칭하여 순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기리와 덕천리 일부를 합쳐 검암리를 개설하여 순천군 낙안면 검암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낙안면 검암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검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검암리는 서쪽 백이산[584.3m]을 중심으로 마을의 서북쪽을 산줄기가 감싸고 있다. 백이산이 동쪽의 순천 낙안읍성을 방향으로 경사를 이루면서 경사급변점인 120m에서 농경지가 나타나고, 약 100m 지점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동북쪽 상송제에서 흘러내리는 낙안천이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검암리와 낙안면 남내리 경계를 나누면서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다. 동쪽 경사지는 밭으로 이용하고 있고, 서쪽 평지는 논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황]
검암리 면적은 3.03㎢이고,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01가구, 197명[남 89명, 여 108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검암리에는 검암리 노인정 경로당, 송기마을회관, 덕천마을회관,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등이 있다. 송기마을 북쪽에는 송기제가 있어 송기마을과 덕천마을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검암마을은 산비탈에 있어 벼농사보다는 축산과 원예 작물 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