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흥대는 우리말 이름이 없으며, 마을이 생기면서 크게 일어나라는 뜻으로 ‘흥대리(興垈里)’라고 지은 것 같다. 비봉산[550m] 자락을 등지고 서남쪽 양지바른 곳에 있다고 하여 ‘흥대(興大)’라고 했는데, 1912년 조선총독부가 ‘흥대(興垈)’라고 고쳤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흥대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연동리·학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순천군 서면 흥대리로 개설되었다.

1949년 순천읍이 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전라남도 승주군 서면 흥대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흥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흥대리는 호남정맥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온 용계산[625m]과 비봉산[550m] 산줄기 사이에 있다. 마을은 비봉산 남서사면에 위치하며,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구상천은 남동쪽으로 흐르다 광양 서천으로 흘러든다. 토지는 논·밭·묘목 재배지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흥대리 면적은 6.09㎢[논 0.36㎢, 밭 0.18㎢, 임야 5.34㎢]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02가구, 194명[남 98명, 여 96명]이다. 흥대리(興垈里)는 흥대마을·연동마을·학동마을 등 3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