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에 있는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 및 계승 단체.

[설립 목적]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는 2004년 7월 14일 전통음악인 가야금 산조·병창의 보전 전승 및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라남도 지역 예술인과 인사들이 뜻을 모아 가야금병창의 계승 발전 등을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2004년 7월 14일 가야금 산조·병창 전공 예술인들과 전통예술에 많은 관심을 둔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가야금병창 보존 전승을 위해 한얼가야금병창보존회를 전라남도 화순군에 설립하기로 결의하였다. 법인설립 허가를 신청하여 2004년 8월 6일 한얼가야금병창보존회 설립허가를 받았다. 2000년 12월 가야금병창의 본향인 순천 낙안읍성의 오태석 명인 현창사업과 순천 낙안읍성 무형문화인 가야금병창의 보존 전승을 위한 가야금병창보존회 유치계획에 따라 한얼가야금병창보존회를 2008년 3월 28일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로 이전하였다. 2008년 10월 1일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는 오태석 명인의 가야금병창을 효율적으로 보존 전승하기을 위하여 오태석 명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순천 낙안읍성 전통문화 계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낙안초등학교와 낙안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가야금병창 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내 인재발굴 및 양성에 노력하였고, 대학교에서 가야금 산조·병창을 전공하는 제자 등을 양성하고 있다. 전국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2008년부터 순천 낙안읍성 주말상설공연인 가야금병창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순천 낙안읍성을 찾는 국내·외국인들에게 가야금병창을 널리 홍보하였다.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와 인재발굴 및 후진 양성 등을 위하여 2008년부터 오태석 명인 기념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를 개최하였고, 경연대회는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대학생]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그 외 시민대학 등의 특강, 지역행사 공연, 전통문화 동아리 활동, 해외문화 교류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였다. 2019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제12회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는 오태석 명인의 맥을 이어가고 가야금병창 인재발굴, 양성 및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2019년 현재 이영애 이사장과 고문 4명, 자문위원 4명, 이사 18명, 감사 2명과 산하 예술단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야금병창 인재발굴 양성 등을 통한 전통무형문화의 보전 전승을 위해 설립된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는 주말상설공연, 찾아가는 가야금병창 교실,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 등을 열어 잊혀 가는 지역 문화자원인 가야금병창을 낙안읍성과 연계하여 되살려 가는데 많은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