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복숭아 체험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순천시 월등면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질 좋은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으로 전국에서 복숭아 재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순천 월등복숭아는 천혜의 조건으로 2004년에는 월등면 1특품으로 선정되고, 2009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최고품질 과실로 인정받았다. 순천시와 월등복사골영농조합법인은 복숭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 일원에서 2003년부터 매년 8월 월등복숭아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내용]

월등복숭아체험행사는 순천 월등복숭아를 먹어보고, 느껴보고,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행사로, 매년 8월 첫째 주 주말에 행사가 이루어진다. 금요일에는 전야제를 하고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복숭아 수확체험, 복숭아 OX 퀴즈, 복숭아 먹기, 복숭아 깎기, 복숭아 삼행시, 복숭아 가공식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월등복숭아를 마음껏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복숭아직판장을 개설하고, 축제장 주변에는 복숭아 재배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농막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순천 월등복숭아는 맛과 당도가 좋아 다른 지역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2013년부터 월등면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월등복숭아체험행사는 2019년 8월 3일부터 4일까지 제16회 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