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설립목적]

울진 지역의 고유문화 보존과 전승 및 새로운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7년 임대득(林大得) 등이 현 울진문화원의 전신인 문화원을 설립하면서 사무실을 군청 공보실에 두고 미국과 우리나라 정부 시책의 영상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으나 경영난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1976년 8월 30일 전영경을 비롯한 인사 21명이 울진초등학교에서 설립준비회의를 마련한 데 이어, 9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사단법인 울진문화원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현재의 울진문화원이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사무실은 임시로 군청에다 두었으나 이듬해인 1977년 9월 울진군이 매입한 구 우체국 청사를 무상 임대받아 이전하였다. 1980년 같은 자리에 울진군민회관이 준공됨과 동시에 사무실은 물론 전시실과 소회의실까지 마련되면서 울진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2008년 8월 울진읍 연지리 103-2번지[현내항길 92-9]에 울진문화원 청사를 마련하여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울진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의 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지역 문화 행사의 개최, 문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 및 보급, 지역 전통 문화의 국내·외 교류, 지역 문화에 관한 사회 교육 활동,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 활동 등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1977년부터 성류문화제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으며, 서예를 비롯한 꽃꽂이, 한문, 시조창, 한시, 파도농악단 등의 문화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울진문화』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울진 지역의 역사·정치·경제·문화 등을 총정리한 『울진군지』도 발간하였다.

[현황]

2016년 현재 원장 1명, 부원장 2명, 이사 26명, 감사 2명, 고문 3명 등의 임원을 비롯한 약 52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무국에는 사무국장 1명을 포함하여 2명의 사무국 직원이 상주하면서 울진문화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울진문화원 소속 향토사학자들이 울진군의 10개 읍·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출향인사 30명도 전국에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