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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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張氏古山姓派所藏古文書 |
영어의미역 | Old Documents of the Gosanseong Branch of the Uljin Jang Cl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472-1[읍내6길 16-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심현용 |
[정의]
울진장씨 고산성파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개설]
울진장씨 고산성파는 낭장공파를 이룬 장인숙(張仁淑)의 계보를 잇는 고산(古山) 장동유(張東維)의 후손들이다. 이 문파 소장의 고문서는 교지, 망기, 명문, 분재기, 서목, 소지, 시권, 완문, 입안, 전령, 첩문, 표기, 호구단자, 준호구, 양안, 입지 등 총 122점이다.
[구성/내용]
울진장씨 고산성파 소장의 고문서는 대부분 15세기 말에서 20세기 초[1487년~1901년]에 이르는 것들이다. 이 고문서들은 울진장씨 고산성파 가문에 속한 인사들의 학문적 교유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동향 등을 포괄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 중에서 교지는 장백손(張伯孫)이 1487년(성종 18) 무과에 합격하고 받은 홍패를 비롯한 교지 4점, 장희덕(張希德)이 1627년(인조 5) 가선대부에 증직된 교지, 장위한(張偉翰)이 절충장군에 임명된 교지 등으로 그 형식이 단조롭고 자료적 가치가 희박하지만, 대부분이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 시기적으로 자료의 희소성이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한 명문류는 대부분 가문이 인근의 전답과 가옥을 매입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당시 재지사족으로서 그들의 경제력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소지류는 전답 및 금전 거래 관계와 투장(偸葬)에서 비롯된 각종 분쟁에 대해 울진수령이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대부분으로 그들의 경제적 기반이 안정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자료이다.
[의의와 평가]
울진장씨고산성파소장고문서 중 가문의 가족 관계의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호구단자는 노비를 주축으로 한 그들의 재산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자료이며, 특히 장동범(張東範)이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3년마다 관아에 제출한 호구단자는 이 가문의 재산 변동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향촌 재야 사족의 경제 동향을 계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2007년 1월 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