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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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堡里魯東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Nodong Village in Hwangbo-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
집필자 | 류용환 |
성격 | 성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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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946년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노동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노동으로 들어서는 도로변에서 우측으로 난 숲길의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황보리 노동 성황당은 토석으로 벽면을 만들었으며, 내부에는 시멘트로 만든 2단의 제단이 있다. 제단 위에는 높이 약 50㎝의 선돌이 세워져 있고, 선돌 위에는 ‘성황당신위(城隍堂神位)’라 쓴 위패가 걸려 있다. 성황당 정면에는 시멘트로 여러 차례 보수한 흔적이 있다.
[의례]
황보리 노동 성황당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에 동제를 지낸다. 과거에는 도가 1명, 유사 2명을 선출하였으나, 현재는 유사 2명만 선출한다. 2명의 유사는 동제가 끝난 후의 마을회의를 통해서 선출되며, 한 해 동안 마을의 여러 일을 도맡아 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해 제사를 지내기 10일 전 마을회의를 통해 2명의 유사 중 집안에 흉사, 임산부, 아픈 사람이 없는 사람을 제관으로 선출한다. 선출된 제관은 제사를 지낸 후 6개월 동안 흉사에 출입이 금지된다. 제사를 지내기 3일 전 제관은 제관의 집, 성황당, 마을회관에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뿌린다.
제물은 감주·백설기·메·탕·국·대추·곶감·밤·대구포·수탉·게·명란·고사리·도라지·산나물 등을 준비한다. 제사 지내는 날 제관은 성황당에 도착하면 소금물에 밥알을 풀어서 “잡귀야 물러가라!”라고 외치며 흩뿌린다. 이후 제수(祭需)를 진설하고 감주 한 잔을 올린다. 이어서 마을에 많이 사는 성씨 순서로 소지를 올린다. 소지를 올린 후에는 제물을 조금씩 싸서 나무 밑에 둔다.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제물을 나눠먹으며 마을회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