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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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峙 |
영어공식명칭 | Machi (Pass) |
이칭/별칭 | 마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마치 - 전라북도 완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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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마치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
성격 | 고개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를 지나는 고개.
[명칭 유래]
마치는 말 마(馬)자, 고개 치(峙)자를 쓰며, 옛날에 진안 사람들이 말을 타고 전주 방면으로 지나다니던 길목이어서 마재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바꾸면서 ‘마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고개 주변에 ‘천마시풍(天馬嘶風)’형세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해동지도』 등의 대부분 고지도에 지명이 기재되어 있어 당시 매우 중요한 지명이었음을 알려 준다.
[자연환경]
마치의 북쪽으로는 관음봉과 만덕산, 곰치재가 있고 남서쪽 능선을 타고 가면 고덕산, 경각산에 다다른다. 주화산에서 출발하는 호남정맥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능선을 북서~남동 방향으로 가로지른다. 고개 서쪽의 물줄기는 전주천으로 들어가 만경강을 이루며 동쪽의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현황]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에서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지역 명칭이 ‘마치리’라고 불리는 데서 과거에는 중요한 교통로로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으나, 현재는 찾아가기도 쉽지 않은 곳이다. 서쪽으로 고개를 내려가면 정수사(淨水寺)를 지나 전주시의 수원지 역할을 했던 상관저수지로 향하게 된다. 동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유명한 풍혈냉천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