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발원하여 남면 두곡리와 상수리를 지나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발원지인 효촌리의 이름을 따서 효촌천(孝村川)이 되었다. 효촌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석적면 효가동의 ‘효’자와 회촌리의 ‘촌’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자연 환경]

효촌천은 파주시 법원읍과의 경계에 있는 노고산[401m]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남면 두곡리·상수리를 경유하여 신천으로 들어간다. 주변의 양주시 남면 구암리와 경신리 역시 효촌천의 유역권 내에 속한다.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와 남면 두곡리 사이의 곡구를 막아 1982년에 효촌저수지를 준공하였다. 효촌저수지는 양주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그 전에는 논으로 이용되던 곳이었고, 지금은 저수지 아래에 들이 펼쳐져 있다. 서부 산지가 효촌저수지 일대까지 뻗어 있고 그 아래에 구릉지 비탈면과 충적지가 농경지 및 마을을 이루고 있다. 두곡리와 경신리 일대의 충적지는 여전히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릉지 능선과 비탈면에는 마을과 소규모 공장이 공존하고 있다.

[현황]

효촌천의 하천 연장은 2.6㎞이고, 유로 연장은 8.25㎞이며, 유역 면적은 13.8㎢이다. 효촌천의 기점 위치는 양주시 남면이고 기점 경계는 두곡리이다. 계획 홍수량은 160㎨, 계획 홍수위는 100.87EL.m, 계획 빈도는 50, 계획 하폭은 53m이다. 종점 위치는 양주시 남면이고 종점 경계는 신천[지방 2급 하천] 합류점이다. 계획 홍수량은 235㎨, 계획 홍수위는 79.7EL.m, 계획 빈도는 50, 계획 하폭은 150m이다. 1955년 3월 1일, 지방 2급 하천에 지정되었다[2008년에 지방 1급 하천과 지방 2급 하천은 지방 하천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