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와 남면 두곡리·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경기도 양주시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효촌지 또는 두곡지라고도 하며, 노고산[401m] 바로 아래 북쪽 기슭에서 내려오는 비암천과 광적면 효촌리에서 흘러내리는 효촌천의 상류 계곡 물을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효촌리는 저수지의 상류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혜택이 적으며, 남면 두곡리, 경신리, 상수리 지역을 관개한 후 신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건립 경위]

효촌저수지는 1978년 11월 21일에 착공하여 1982년 12월 30일 준공되었다.

[구성]

제방 형식은 필댐[죤댐]이며,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다. 제방 높이는 14m, 제방 길이는 275m, 제방의 체적은 35.24㎥이다. 유효 저수량은 139만 5000톤에 이르며, 총 저수량은 184만 톤, 사수량(死水量)은 44만 5000톤이다. 수혜 면적은 180.2㏊이며, 몽리 면적은 235㏊, 유역 면적은 303㏊이고, 만수 면적 43㏊, 홍수 면적 48.44㏊이다. 홍수 빈도는 200년이며, 가뭄 빈도는 10년이다.

[현황]

2016년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효촌저수지의 규모가 큰 것은 제방이 골짜기 입구가 아닌 능선에 설치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모두 논으로 이용되고 있던 곳이 제방 축조로 인해 물에 잠겼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은 상류가 2m 정도로 모내기철에는 전체 수량의 30% 정도 물을 많이 빼며 만수위 때에도 수심이 깊지 않아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