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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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主- |
영어의미역 | Sinju Village |
이칭/별칭 | 신주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 신주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원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서룡리에 있는 자연 마을.
[형성 및 변천]
신주마을은 본래 신정(新亭), 주진(注津) 두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양산군 서면 신정리(新亭里)와 주진리(注津里)로 편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양산읍지초(梁山邑誌草)』에는 신정, 용포, 주진을 용포(龍包)로 개칭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용포라고 한 연유는 지형을 보면 토곡산에서 한줄기 능선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듯 굽이쳐 낙동강까지 내려와서 주진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형태라 살 ‘포(包)’자를 쓴 것으로 추측된다.
주진마을은 약 800년 전 김해김씨가 정착하여 강변 나룻터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안주진마을은 동래정씨가 임진왜란을 피하여 정착한 곳이라고 한다. 신정마을은 신정, 신주막(新酒幕) 두 마을로 형성되었다. 신주막은 옛날 낙동강 변을 따라 한양 가는 길목에 있던 주막촌으로 행인과 나룻배가 머물다 가던 곳이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주막집이 있었으나 홍수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신정마을로 옮겨 갔다.
[자연환경]
신주마을 북쪽으로는 토곡산(855m)이, 북동쪽으로는 함박산(588m)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지에서 이어져 내려온 능선이 낙동강가까지 내려와 신주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농촌 마을이다.
[현황]
2007년 현재 총 80가구에 16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안탕바깥탕, 고래, 굴밧산, 배나리, 빨등, 새부막, 수청리, 신정리, 절텃골, 말대가리, 대부산, 평풍바우, 절치등, 노루짓등 등이 있다. 경부선 철도와 지방도 1022호선이 신주마을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