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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401585
한자 人文地理
영어의미역 Human Geography
이칭/별칭 해당사항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남도 양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희열

[정의]

경상남도 양산 지역의 지표와 연계되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인문적 사상(事象).

[개설]

인문지리는 특정 지역의 지표와 연계되어 존재하거나 나타나는 기후, 생물, 자연, 도시, 교통, 주민, 산업 등의 여러 가지 사상(事象), 즉 사물과 현상 중 주로 인간 활동이나 삶과 관련된 여러 가지 양상들인 인문적 사상을 의미한다. 다른 사상들과 마찬가지로 인문적 사상도 다양한 측면이나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인문지리가 포괄하는 각각의 구체적인 사상도 경제지리, 정치지리, 문화지리, 역사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세분하여 접근될 수 있다.

[변천]

경상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양산시는 신라시대에 상주와 하주를 분할해 삽량주로 신설되어 757년에는 양주(良州)로, 940년(태조 23)에는 양주(梁州)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1413년(태종 13) 양산군(梁山郡)으로 개칭된 후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까지 이어져 왔으나 1996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농 통합 형태의 현 양산시로 승격되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양산시의 면적은 485.16㎢이며 행정구역은 1읍(물금읍)·4면(동면, 원동면, 상북면, 하북면)·7행정동(중앙동, 삼성동, 강서동, 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으로 되어 있으며, 21개의 법정동과 58개의 법정리가 있다.

[인구]

경상남도 양산시 인구는 1949년 54,937명으로 조사된 이후 1950년대 전반까지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195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60년대 전반까지는 증가 추세를, 그리고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1970년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당시의 동래군 전역이 양산군으로 편입되면서 인구는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여 10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후 1990년대 전반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 결과, 1994년에는 217,332명에 이르게 되었다.

1995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장읍·장안읍·정관면·일광면·철마면 등 동부 지역의 5개 읍·면이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면서 인구는 161,953명으로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양산시에 거주하는 인구 수는 254,204명이며 가구 수는 91,153가구이다. 그 중 남자 인구가 128,677명, 여자 인구가 125,527명으로 인구의 성비는 102.5로 약간의 남초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인구밀도는 524.0명/㎢이며 1가구당 인구는 2.7명인 것으로 나타난다.

[산업]

2009년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농경지 면적은 5,403.94㏊이며, 그 중 논이 24.6%인 1,334.70㏊, 밭이 75.3%인 4,069.24㏊로 밭이 논의 면적보다 3배 정도 넓다. 가구당 경지 면적은 1.59a로 이 중 논의 가구당 면적은 0.39a, 밭의 가구당 면적은 1.20a이다. 농가의 가구 수는 8,450가구이며, 인구 수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11%인 27,8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가의 가구 수는 35가구이며, 인구 수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0.05%인 1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말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공업 현황을 보면 전체 업체 수는 1,287개, 전체 종사자 수는 41,7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섬유 분야가 98개 업체에 종사자 수 5,865명, 화학 분야가 258개 업체에 종사자 수 11,007명, 기계 분야가 533개 업체에 종사자 수 12,607명이며, 그외 분야가 398개 업체에 종사자 수 12,31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산업 단지로는 1978년에 지정된 양산지방산업단지와 1991년에 지정된 어곡지방산업단지가 있다. 양산지방산업단지의 주요 입주 업종은 섬유·의류·석유화학 등의 분야로 모두 86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8,8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곡지방산업단지의 주요 입주 업종은 금속, 기계 장비, 석유화학 등의 분야로 모두 108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종업원 수는 3,841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6년 말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의 3차 산업 현황을 보면 전체 업체 수는 12,529개, 종사자 수는 46,5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 관련 분야가 3,327개 업체에 종사자 수 9,323명, 숙박 및 음식점업 관련 분야가 3,276개 업체에 종사자 수 7,674명, 운수·창고 및 통신업 분야가 1,398개 업체에 종사자 수 5,771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 분야가 1,670개 업체에 종사자 수 4,431명, 교육 서비스업 분야가 679개 업체에 종사자 수 6,00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교통]

경상남도 양산시는 교통의 요지이다. 경부고속국도의 신대구~부산 구간이 통과하고 있으며, 양산~구포 간 고속국도가 건설되어 경부고속국도와 남해고속국도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를 통과하는 국도로는 국도 7호선국도 35호선이 있다. 그리고 2008년 1월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연장(호포~양산)·개통되었으며, 현재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 연장(노포~양산) 공사가 계획 중에 있다.

[문화·관광]

1. 문화

경상남도 양산 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한 양산시 고유의 전통 놀이 문화로는 「양산사찰학춤」, 「양산양반춤」, 웅상농청장원놀이 등이 있다. 「양산사찰학춤」은 학이 노니는 모습을 춤으로 재현한 것이며, 「양산양반춤」은 조선시대 양반 호걸들의 정갈한 모습을 춤으로 재현한 것이다. 웅상농청장원놀이는 조상들의 농사 과정을 희극적으로 풀어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주요 문화 행사로는 양산삽량문화축전, 가야진 용신제, 통도사 개산대제가 있으며 축제로는 운암들꽃축제, 배내골고로쇠축제, 원동순매원매화축제, 천성대축제 등이 있다. 그외에도 수용 인원 1,303명인 양산예술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간 관람 인원은 평균 125,454명 정도에 이른다.

2. 관광

경상남도 양산시의 주요 관광 자원은 크게 유물·유적 관련 자원, 천연 자연 관련 자원, 스포츠·위락 자원으로 대별된다. 유물·유적 관련 관광지로는 영축산통도사, 미타암, 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 영축산 단조성, 성황산 삽량성, 증산성, 양산 법기리 요지, 양산 가산리 도요지, 양산 화제리 도요지, 양산의 석총( 양산 부부총의 김서현 장군 무덤, 명곡의 장강공·이징석 장군 무덤, 하북지산의 가락국 왕자이자 신라 각간이었던 김무력 장군 무덤) 등이 있다.

천연 자연 관련 관광지로는 천성산 기슭의 내원사 계곡, 천성산 중턱의 홍룡폭포, 양산시 원동면의 배내골[梨川谷], 천태산의 작원관,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 영축산 능선 해발 940~980m에 위치한 고산 습원인 단조늪, 무제치늪 등이 있다. 그리고 스포츠·위락 관광지로는 웅상청소년수련관, 통도환타지아, 통도컨트리클럽, 동부산컨트리클럽, 에이원컨트리클럽, 원동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그외 관광 숙박 시설로는 관광호텔, 알프스관광호텔, 해운자연농원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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