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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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山通度寺金泥金剛經十二曲屛風 |
영어의미역 | Maha-Prajna-Paramita Sutra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연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5월 2일 - 양산 통도사 금니금강경 12곡 병풍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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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양산 통도사 금니금강경 12곡 병풍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12폭 병풍 |
관련인물 | 탄연자(坦然子) |
저자 | 구마라집(鳩摩羅什) |
간행자 | 탄연자(坦然子) |
간행연도/일시 | 조선 후기 |
사용활자 | 금니(金泥) |
가로 | 35㎝[12폭] |
세로 | 150㎝ |
표제 | 金剛般若波羅密經 |
간행처 | 광주광역시 보련각 |
소장처 | 통도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불교 경전.
[개설]
『금강경(金剛經)』은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을 줄여서 부르는 것으로 중국 후진 때의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에는 부처님이 사위국(舍衛國)에서 십대(十代) 제자 중 한 사람인 수보리(須菩提)로부터 주(住)·수(修)·강복(降伏)에 대한 물음을 받고 사람들을 위하여 처음에 경계(境界)가 공(空)함을 말하고, 다음에 혜(慧)가 공(空)함을 보이고, 뒤에 보살공(菩薩空)을 설(說)한 내용이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은 공(空)과 혜(慧)로서 체(體)를 삼고 일체법(一切法) 무아(無我)의 이치를 설한 경전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의 불교 유입 초기에 전래되었으며, 고려 중기에 지눌(知訥)이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입법(立法)을 위해서 반드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읽게 한 뒤부터 널리 유통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간행되거나 역간(譯刊)된 관계 문헌은 약 50여 종에 이르며, 1945년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 종 이상의 해설서가 출간되었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은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한국불교 태고종·대한불교 총화종 등에서 근본 경전으로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26개의 불교단체에서 필독의 경전으로 존중되고 있다. 특히 조계종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경전이다.
[편찬/발간 경위]
경상남도 양산시의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 중인 양산 통도사 금니금강경 12곡 병풍은 탄연자(坦然子)라는 도승(道僧)이 순금분(純金粉)을 이용하여 필사한 것으로, 왕실에 있었던 것을 통도사에 기증하였다고 전한다.
최근 조사된 바에 의하면 병풍의 끈 부분에 "청룡황종지월호남서석산보련각중탄연자분향근서(靑龍黃鐘之月湖南瑞石山寶蓮閣中坦然子焚香謹書)"라는 기록이 있다. 지역을 알리는 호남은 조선 후기에 널리 쓰였으며, 청룡(靑龍)은 갑진년(甲辰年)을, 황종지월은 11월을 의미한다. 따라서 조선 후기 어느 갑진년 11월 무렵 탄연자라는 승려가 전라도 광주 지역의 서석산(현 광주광역시 무등산) 보련각에서 푸른 종이, 즉 감지에 금물로 쓴 경전임을 알 수 있다. 1979년 5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양산 통도사 금니금강경 12곡 병풍은 매우 단아한 해서체로 적혀 있는데 일부 금가루가 떨어진 흔적은 있으나,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감지(紺紙)에 금니(金泥)로 쓴 12폭의 병풍으로 세로 150㎝, 가로 3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