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057 |
---|---|
한자 | 北亭洞金鳥塚出土金製- |
영어의미역 | Bird Legs Figure Excavated from Geumjochong Tomb in Bukjeong-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백승충 |
[정의]
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한 쌍의 금제 새다리.
[형태]
몸통은 부식되어 없어졌고, 발가락은 네 개로 끝이 뾰족하고 벌어져 있다. 길이 2.8㎝, 발가락 길이 0.6㎝, 몸통 접속부 지름 1.0㎝이다.
[특징]
몸통과 밀접한 부분을 납작한 판상(板狀)으로 만든 뒤 못 구멍 세 개를 조화 있게 배치하였다. 작지만 구부러진 다리와 쫙 벌어진 발가락이 곧 날아갈 듯하다.
[의의와 평가]
북정동 금조총 출토 금제 새다리는 신라, 가야 지역에서 출토되는 새모양 토기[鳥形土器]나 천마총 출토 칠기조형배(漆器鳥形杯), 고구려 진파리 1호 고분의 「천마도(天馬圖)」, 백제 무령왕릉 왕비 두침(頭枕)의 장식조(裝飾鳥) 등과 함께 의미가 큰 유물로 여겨진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 변진조의 “큰 새 깃털로 장례를 치르는데, 그 뜻은 죽은 자가 날아가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는 내용과도 상통하며, 고대인의 정신 세계를 알 수 있는 실물 자료로서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