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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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祥文 |
영어음역 | Gim Sangm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강재순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1919년 3·1운동 당시 범어사 지방 학림 학생으로서, 한용운의 밀지를 받아 통도사에 내려온 오택언과 함께 신평 만세 운동을 모의하였으나, 3월 7일 밀고로 인해 오택언이 압송당했다. 하지만 김상문은 예정대로 3월 13일 신평 장날 하북면 줄다리기 대회를 빙자하여 신평 만세 운동을 주동하였다. 이때 함께 만세 운동을 주도한 김진옥은 체포되었고 김상문은 상해로 피신하였다.
그 후 상해 임시정부에 의해 경부선 구역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임시정부의 정책을 선전하고, 양민을 대상으로 독립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독립운동 단체에서 조직 활동에 참여하였다. 광복 후 1946년 8월 10일부터 1947년 6월 5일까지 양산 하북면장을 역임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 때 경찰에 연행되어 처형당했다.